diary

2020 06 13 원점회귀

그저 그 하루 2020. 6. 14.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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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전에 매체와 표현 과제를 하고 오후에는 발식화 기말고사 대비 복습을 했다. 머리에 들어오질 않는다. 외웠다는 생각이 어떡해야 드는지 옛날에 암기를 하던 내가 신기할 따름이다. 무슨 자신감으로 외웠다고 생각했을까??

 

저녁은 외삼춘이랑 먹었다. 외삼춘이 학교 근처로 이사와서 일주일 전에는 사촌동생들을 만나고 오늘은 외삼춘과 만났다. 고기를 먹으러 갔는데, 고기가 너무 뜨거워서 입천장도 익혀버렸다. 이 맛에 고기를 먹나 싶다.

고기를 먹고나서 맥주와 아이스크림을 사들고 삼춘네 집에 갔다. 삼춘네 집에서 영화리뷰 채널을 보다가 아바타 리뷰를 봤는데 2009년 아바타는 정말 명작인거 같다. 하나의 신화를 영화로 잘 표현해 냈고, 그 상상력, 그 표현이 대단하다 생각이 든다. 이 때 당시 첫 3D 영화라 나도 누나와 손 잡고 영화관에 간 기억이 난다. 이 때는 정말 재밌다 라는 생각으로 봤지만 지금 리뷰만 봐도 새로운 감회가 든다. 인간의 오만함과 그 것을 이겨내기 위해 자연과 하나되어 싸우는 나비족.. 

재밌었다.

그리고 팬텀싱어라는 채널을 봤는데 대단한 사람을 봤다.

https://www.youtube.com/watch?v=v4U9aA5ZQDo

팬텀싱어라는 프로는 처음 알았는데 대단한 프로인거 같다. 해외에서 유학을 하던 사람들도 이 프로를 위해서 내한을 하는 것이 신기하다. 코로나 때문에 겸사겸사 오는건가? 싶었지만 뭐 어쨌든 여기 나오는 사람들의 학벌에도 놀라기도 했지만

이 사람은 진짜 대단하다. 소리꾼이기도 하면서 오페라를 한다면 어떨지 기대되는 목소리였다.

개인적으로 국악을 좋아하기에 더 감명 깊게 본 것 같기도 하다.

그리고 이 프로 보면서 성악 하는 사람들은 목소리 좋은 사람이 많다는 것을 알았다. 부럽다...

나도 눈에 띄는 재능이 있을텐데, 왜 모르는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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