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2020 07 06 개미

그저 그 하루 2020. 7. 7.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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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의 짝짓기철인가 보다. 날개 달린 개미들이 주변에서 보이기 시작한다. 여왕개미가 방 안에 들어왔던 기억이 난다 너무나 커서 개미라고 생각은 들지 않고, 이상한 딱정벌레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며칠 뒤에 여왕개미라는 것을 알게 됐다.
벌레는 크면 클수록 죽일 때 죄책감이 커진다. 톡하는 소리, 찍하는 소리 다양한 소리들이 죄책감을 안겨준다.
그래도 죽일 것이다. 왜 죽였을까?
모기처럼 피해를 주지도 않았는데 거슬린다는 이유로 죽였다
잔인한 녀석

건축은 접기로 결정했다. 한 학기동안 배우면서, 그리고 실무자들의 환경을 보면서, 똑같은 노력 하에 있다면 나의 심적 여유는 이론적인 공부가 그래도 좀 더 나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개인시간이 가장 컸던 것 같다. 내가 아무리 좋아하는 일이라 해도 설령 내가 게임을 할 때도, 나는 내가 다른 것들에 영향을 주는 것에 극도의 거부감을 느낀다. 아마 내 직업이 나의 다른 활동들에 제약이 된다면 난 그 일을 좋아할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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