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기

장병내일적금 만기 해지

그저 그 하루 2020. 3. 14.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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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적금은 여러 은행에 있는데, 나는 주거래 대상인 농협, 그리고 입대 전 이율이 높은 축에 속하는 하나은행에 만들었다.

농협은 군생활을 하는 중에 만든 거라서 기간은 1년밖에 되지 않았고, 이율이 3%였다. 다른 군적금들처럼 5% 찍을 수 있었는데 아마 기한이 조금 모자라고, 조건이 몇 개 안돼서 3.**%정도 된 거 같다.

내가 이번에 든 적금은 농협과 하나은행 오늘  포스팅할 은행은 농협의 군적금이다.

엇그제 같은데 농협에서 만든게

20만 원 자동이체를 신청해놓고 한 번도, 정리를 안했어서 가늠이 안갔다. 12회라서 240만 원 정도가 모였겠지 싶었는데 이자가 관건이었다. 다른 적금들에 비해서 확연히 이율이 높기 때문에 이율로 챙겨가는 돈이 쏠쏠하다.

웬만한 펀드 못지 않은 수익률을 보여주는 군적금 이래도 들지 않을 것인가!?

 

이자 ㅠㅠ 차이가 크네 

조심해야 할 것은, 농협은 중앙회에서 만든 통장은 중앙회로 가서 해지해야 한다고 한다.

지역 농,축협은 안된다 하여, 나도 집에서 거리가 좀 있는 농협 지점까지 갔다. 지점이면 중앙회에서 퍼진 지점인 듯??

이자는 37840원 붙었다. 역시 적금은 돈을 아껴 놓은 거라고 생각해야겠다.

이 돈하고, 대학생활 모은 돈하고 합쳐서 AIM이란 투자대행업체에 맡기고 싶었지만, 요즘 경기가 많이 안 좋아서 조금은 지켜보기로 했다.

이 작은 돈을 시작으로 내 재테크의 시작이 되었으면 좋겠다.

사실 이 돈은 여행자금으로 사라질 가능성이 매우 높다.

 

하나은행에 맡긴 돈을 찾은 결과 백만원에 이자는 7천원정도인가 붙은 것 같다. 이율이 조금 낮기도 했지만 원금이 작아서인지 이자가 정말 조금밖에 붙지 않았다. 이율이 높아도 원금이 낮으니 별 힘이 없는 것 같다.

코로나로 인해서 돈을 쓸 곳도 많이 사라졌으니 이 돈들을 모아서 몇년 뒤에 큰 돈으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할 때 보태서 쓰자

 

군대에서 돈을 모으는 일은 정말 힘들다. px가 아무리 할인율이 높다고 해도 px 한번가면 5000원은 쓰고, 외출 외박 휴가를 나와서 술 한 번 먹으면 돈이 쑥쑥 사라져서 적금할 돈이 안남을 수도 있다. 나는 휴대폰이 사용 가능한 시절이라서 월금이 들어오면 자동으로 이체하고 추가적으로도 미리 이체를 해서 내가 돈을 더 쓰고 싶은 마음이 안들도록 조절했다.

 

고생해서 모은 월급인 만큼, 많이 모으고, 알차게 모아서 전역하고 나서 본인을 위해 투자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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