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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섭기는 한데 스토리 라인과, 영화의 영상이 무섭고, 내용이나, 무엇을 말하고자 하는지는 찾지 못한 영화.
엄마가 제일 무서운데, 귀신보다 정신이 나간 사람이 더 무섭다는 것을 인식하게 해준 영화
사촌 누나 집에서 떡볶이를 먹고 나서, 재밌다는 얘기에 보게 된 오랜만의 공포영화, 서양 공포영화 답게, 이단적 요소와, 주술을 통한 악마의 소환의 소재를 다루었다.
영화를 담은 구도나, 화질이 tv가 좋은 것인지, 색감을 영화에서 잘 쓴 것인지, 다큐멘터리 영화를 보는 것 같았고, fake 다큐형식인가 하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리고 영화 내내 기저에 깔려있는 둥둥둥둥 하면서 울리는 소리는 공포영화의 긴장감을 잘 살려주는 요소였다.
그리고 저 포스터 가운데 소녀의 혀를 치는 소리는 놀라게 하는 point sound로 쓰인 것 같다.
유전은 할머니가 피를 타고 흐르는, 피어몬 왕의 부활을 위한 주술사의 피를 유전이라고 하는 것 같다.
동생의 죽음은 사실, 오빠의 잘못이 아니라, 피어몬 왕이 있던 육체를 오빠에게 보내주기 위한 일종의 의도된 사고였던 것 같다.
엄마는 정신이 오락가락하는데, 솔직히 자신의 입장을 모르니까 하는 일마다, 가족에게 피해가 되는 행동을 하게 된 것 같다. 정신적으로 힘든 것도 이해가 가지만.. 영화 내내 가장 무서웠던 존재
그래서 지옥의 피어몬 왕을 소환해냈는데 그들이 할 수 있는게 뭐가 있단 말인가? 결국 그들의 목적을 알 수 없었던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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