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군대동기들을 연남동에서 만나게 됐다.
밀가루를 안 먹는 동기 한 명의 말과 함께 생각난 최적의 메뉴 쌀국수
17년도인지 18년도인지 기억이 안 날 때 왔던 곳이 기억났다.
소이 연남
소이연남
★★★★☆ · 태국 음식점 · 연남동 동교로 2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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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시 반이었는데 웨이팅 줄이 있었다. 한 두 팀 있어서 얼마 안 걸릴줄 알았는데 1시간을 기다리게 됐다. 우리는 왜 이렇게 오래 걸리나, 사람들의 회전율이 이렇게 낮을리가 없는데 의아를 하고 있었는데.
매장의 좌석을 전체 활용하지 않고 부분적으로 활용하면서 코로나 예방을 위해 노력을하고 있는 것 같았다.
그리고 음식이 나오기 전까지는 마스크를 벗지 말라고 하시는 직원분들, 아무래도 전염력이 강하다 보니까 음식점에서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다. 다른 식당에 비해서도 많이 신경을 쓰는듯
(좌석 운용이 절반 정도로 내려가 웨이팅 타임이 기니 참고하세요.)
쌀국수 9500, 카오카무(훈제오리 볶음밥) 12000원
3명이서 국수 하나씩 그리고 카오카무 하나를 같이 나눠 먹었다.
오리인지 확신할 수 는 없지만, 오리로 추정되는 고기의 육즙과 밥과 저기 익힌 채소와 잘 어울렸따. 시래기? 느낌이다.
쌀국수의 국물은 깊고, 따뜻해서 겨울에 먹기 아주 좋은 음식이라고 생각이 들었다. 속도 든든하지만. 쌀국수의 특성상 6시가 되니 배고파졌다는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쌀국수 집은 미스사이공이다.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쌀국수의 본연의 맛을 모르기 때문에 그것이 원조라고 할 수 는 없지만 미스 사이공의 사장님이 베트남 사람이라는 것을 알게 된 이후, 왠지 모르게 그것이 원조의 맛이라고 생각하게 됐고, 다른 쌀국수집들의 비정상적 가격에 놀라게 됐다.
그래도 소이연남의 쌀국수는 가격의 가치를 한다고 생각을 한다. (가격의 가치에서 웨이팅한 시간의 값은 빼야 할듯 하다.) 줄을 1시간 이상 서서 먹지는 말도록 했으면 좋겠다. 너무 배고파서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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