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을 맞이해서 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를 만나러 안암역으로 향했습니다. 요즘 날씨도 많이 따듯해져서 보문역에서 내려서 버스를 갈아타고 안암역으로 가는데 기분이 저절로 좋아졌습니다.
창 밖으로 보이는 성북천에도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 것을 보고 밥을 먹고 천을 가봐야겠다 생각했습니다.
친구가 버거가 땡긴다고 해서 저도 요근래 항상 궁금해했던 노브랜드버거가 생각이 나서 가보자고 제안했습니다.
노브랜드라.. 이마트의 저가형 브랜드인 노브랜드와 관련이 있나 한 번 검색해봤습니다.
신세계푸드에서 만들어서 나온 브랜드인 no brand 버거 이마트도 신세계 계열사니 관련이 없는 것은 아니었습니다.!!
노브랜드 버거 안암점 위치
안암역에서 번화가를 따라서 쭉 안암 로터리 쪽으로 가다보면 있습니다.
메뉴판을 보면 No brand 이미지만큼 엄청 싸다는 생각은 들지 않는 것 같습니다. 음... 그냥 멕도날드와 비슷한 정도?
처음 가보는 것이니까 시그니쳐 세트를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요즘은 음료를 선택하라고 해놓고, 빈 컵을 주는 곳이 꽤 있는 것 같습니다.. 처음 받을 때 무한리필인줄 알고 설렌 거지근성... 대신 얼음이라도 빼서 액체지만 꾹꾹 눌러담아봅니다.
감자튀김의 두께가 타 브랜드에 비해서 조금 두꺼운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원래 케찹을 잘 안 찍어먹는데, 두꺼워서 그런지 뻑뻑해서 친구의 케찹을 뺏어 먹었습니다. (감자튀김은 맘스터치가 제 기준에서 1등입니다.)
사실 버거류는 이미지와 실제 모습이 많이 차이나는데... 그 차이가 가장 적다고 생각하는 곳이 버거킹이거든요?
버거킹에 비교해도 되나 모르겠는데 다소 생기가 없는 모습이 속상했습니다.
그래도 치즈 두장이라는 점이 아주 만족스러웠고, 고기의 식감 면에서도 만족스러운 맛이었습니다.
(버거킹...최고..)
맥도날드와 비슷한 가격의 버거 프렌차이즈라고 생각이 듭니다. 거를 타선은 없지만, 선호할만한 부분을 저는 못 느꼈습니다. 이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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