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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들렌에 수액 넣어주는 거는 처음 알았네요 홍대 마들렌으로 유명한 카페 유들렌 빵집 맛집 카페 맛집

그저 그 하루 2021. 5. 6.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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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지도에서는 검색이 됐는데 구글지도에서 나오지 않아 좌표를 찍는다.

와우산로 25길 28

광고 아니고 화장실 급한 친구 데리고 들렸다가 찾게된 카페가 분위기가 좋아 이렇게 포스팅을 결심했다.

카카오지도에 검색해보니 무려 6명의 평가단이 5점의 별점을 준 소수의 자타공인 맛집인 것 같다.

정말 이런 곳에 카페가 있구나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주변이 너무 어두웠다.

아마 이 때 화장실을 갈만한 곳을 찾았기에, 이 카페가 더욱 반가웠을 것이다.

프렌차이즈 카페가 큰 길에 많았지만, 식당을 찾고 찾던 우리는 점점 이상한 곳으로 왔다.

홍대패션거리에는 너무 대형식당(?) 들어가기 싫은 식당밖에 없어서 이렇게 한적한 곳으로 발걸음이 향했다.

내가 지난 곳이 서울서교초등학교 였구나

 

서교초등학교 학생들도 이 마들렌의 맛을 알까?

 

귀여운 마들렌 캐릭터가 우리를 반겨준다. 건물이 상당히 이중적이다. 창문은 어느중세시대에 뚫려있을 것만 같은 창인데 나무지붕이 위를 받치는거.. 이거는 잘 어울린다고 해야하나?

그런데 예쁘다. 밤에 봐서 그런건지 몰라도 은은한 불빛이 편안했고, 카페인지 몰랐다 처음에는

소개팅하기 좋은 식당처럼 생겼다 생각했는데 카페였다.

연남동과 홍대에 반지하+빌딩의 구조가 많이 보인다. 반지하를 좋아하는 것일까

많은 식당 pub 옷가게 술집 카페가 반지하에 자리를 잡았다.

반지하 감성 이란게 생긴걸까 영화 기생충에서 소변을 보는 남자에게 소리치는 박서준이 떠오른다.

 

카운터와 내부의 일부 사진이다.

안쪽으로는 화장실이 있다.

친구는 들어가자마자 화장실로 향했고, 나는 머쓱하니 앉아 있었다.

괜시리 거부감이 느껴지는 카페였다.

이렇게 하얄 수가. 이 때 너무 대충 준비하고 가서 내 자신감이 떨어진 것일 수도 있다.

앉아 있는 순간에도 많은 커플들이 지나갔고, 자리를 잡았다.

친구가 나오자 주문을 했다.

마들렌은 주문하지 않았다.

내 제목을 보면, 맛있다는이라고 표시를 했다.

내가 이 곳을 포스팅하는 이유는 분위기가 좋고, 다시 한 번 오고 싶어서이다.

마들렌을 사가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면 분명 맛집이리라.

카카오평점에서도 얘기를 해준다.

마들렌을 사가는 사람들을 보니 모두 시럽주사를 꽂아준다.

나는 마들렌에 시럽주사는 전부 꽂아주는 줄 알았는데

최근에 마들렌을 사보니 또 그것은 아니었다.

이곳의 시그니처 시럽일까 그냥 공산품시럽일까 궁금해진다.

너무 작아서 잘 안 보이지만 2000~2800원 대의 마들렌들

밀크티와 녹차라떼를 시켰는데 저렇게 저어 마실 수 있게 막대기를 넣어서 준다.

덕분에 아래 가라앉은 것을을 잘 휘저어 마실 수 있다. 음료는 맛을 모른다.

단지 분위기가 좋은 것이 카페의 차이라고 생각하고 카페를 다닌다.

 

홍대 가깝지만 먼 역 언젠가 다시 온다면 이 곳으로 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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