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른 생각

존재에 대한 생각) 의식의 흐름대로

그저 그 하루 2022. 6. 1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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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05.12 / 22.06.14

지극히 주관적인 글 입니다.

 

우리는 존재 자체로 아름답다. 어떠한 부가설명도 필요 없고 어떠한 수식어도 필요가 없다. 그러나 사회가 우리를 구분하기 위해서 그런 수식어들을 달기 시작했고 우리는 그 요구를 만족시켜줬다. 학교에서 가르치는 것이 정말 사람에게 좋은 것이라고 생각을 하는 사람이 있을까? 대부분은 결국 자신의 원하는 것을 하고 있을 때 편안함을 느낀다. 그냥 학교는 사회를 안정화시키기 위한 공장일 뿐이다.

 

시각이라는 하찮은 감각을 만족시켜주기 위해 우리는 온갖 노력을 다 한다. 사람들이 눈이 없는 종족이었다면 외모라는 기준이 생겼을까, 건강이 아니라 이제는 외모가 주력이 되는 사회에서 무슨 후손을 생각한다는 것일까

멋지고 예쁜 사람을 낳아서 누군가의 수단으로 전락시키겠다고 당당히 말하는 것이 아닐까

심지어 사후까지 걱정할 정도로 우리는 태평성대 였는가? 나는 당장 내일 죽을까 걱정이 드는데 자신의 후손까지도 생각한다는 것이 놀랍다.

시각이 없어도 우리는 여전히 사람이다.

 

청각이라는 감각이 없었다면 우리는 상대방의 목소리를 따졌을까? 꾀꼬리 같은 목소리로 가수가 되는 것이 아니라면 좋은 목소리는 아무런 의미가 없다. 종종 우리를 놀라게 하는 엄청난 가수는 그 부모가 노력해서 태어난 것이 아니다. 그냥 자기 만족이다. 자기 만족은 곧 죽음에 대한 두려움이 부른 공포라고 생각이 들 뿐이다. 일종의 수집.

청각이 없어도 우리는 사람이다.

 

우리는 외형이 아니라 존재를 따져야 한다. 존재하고 있는 사람인가 존재하지 않는 사람인가. 사람들은 종종 숨을 쉬면 존재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의식이 있어야 존재라고 생각을 한다.

의식 없이 할 수 있는 것이 얼마나 많은가 

 

우리가 추구할 것은 의식과 존재이다.

존재 자체로 완벽하기에 우리는 존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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