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른 생각

2022-05-28 [꿈]누군가 우리 집에 숨어있다. 2030TV 예능

그저 그 하루 2022. 5. 28. 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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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픽션#

꿈1 - 장난을 쳐야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정작 나의 시점은 장난을 당하는 상황이다. 꿈이라는 이유로 나는 저항을 할 수 없다. 아마 조금 감각이 넓어져 타인의 의도가 진심처럼 느껴질 뿐 사실 나는 장난을 당할 운명인 사람을 꿈을 통해 보고 있는 듯 했다. 어두운 미국 가정집 느낌의 집으로 나는 발을 들인다. 불은 꺼져있고, 나는 축축하고 서늘한 느낌을 달래고자 샤워를 했다. 내 친구? 가족? 으로 생각되는 장난을 치려는 사람은 보이지 않고 나는 계속 찾아보려하지만 피곤함을 느끼며 침대에 누웠다. 그러자 잠깐 3인칭으로 이 세상을 바라보며 장난치려는 사람이 신나서 드르릉 대는 것이 느껴진다. 그리고 엄청나게 무섭지 않지만 미리 공중에 메달아 놓아서 기괴한 인형의 고정줄을 끊자. 인형은 커다란 포물선을 그리며 원 궤도로 들어가게 된다. 나는 비명을 지르고 이 글을 쓰는 나도 소리를 지르며 잠시 꿈에서 깼다.

 

꿈2 - 꿈에서 무한도전2가 시작했다. 나는 무한도전2를 찍는 카메라의 시점이다. 멤버들은 유재석,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하하, 길 ... 100회를 찍는데 상세한 내용은 모르지만 그들의 멘트랑 즐기는 듯한 분위기가 매우 좋았다. 어떤 내기를 하는데 그 내기에 질 시 하하랑 유재석 중에 지는 사람이 현재 사는 집에서 이사를 가기 라는 공약을 걸자 유재석은 집에 전화했는데 가족들은 집에서 인터넷 윷놀이 중이랬다. 

유재석 : "여보, 방송중인데, (상황설명 후) 그래도 괜챃지?", 하하는 절대 이기겠다는 의지를 다지며 잠시 다음 주인 100회에 대한 예고가 나왔다. 테이블을 둘러싸 일종의 복불복 같은 것을 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정준하가 쏘맥으로 보이는 잔을 들고 오는데 마시자마자 던져버리고 멤버들 모두 웃음을 터트린다. 스태프들이 침을 모아 만든 맥주거품이라는데 맥주까지도 침으로 만들었는지 거품만 침으로 만들었는지 매우 찝찝한 느낌의 음료였다. 이게 방송이 되나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그냥 웃으며 속으로 "진짜 2가 생기긴 했구나" 라고 생각하며 웃으면서 잠에서 깼다.

 

첫 번째 꿈은 왜 꾼지 아예 모르겠다. 무서운 생각을 한 것도 없고 나를 놀리는 방식도 정말 예상도 다 하면서까지도 놀라면서 깼다는 것이 신기할 뿐이다. 단지 무서운 분위기에서 무서운 장난을 한 것보다 오히려 서늘하고 축축한 곳에서 무서운 장난을 하는 것이 사람을 더 놀래킬 수 있다는 것을 꿈에서 조금 배웠겠다라는 생각을 했다.

 

두 번째 꿈은 다양한 욕구가 반영이 된 것 같다. 서울의 주거지 걱정, 자주 보는 예능의 연예인들의 기대되는 미래모습,

쏘맥과 타액은 연관점이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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