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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이트 4

새로운 정신분석 강의- 지그문트 프로이트

프로이트가 자신의 강의들을 정리하면서 남긴 책. 프로이트가 살아 있을 때도 프로이트 자신이 말했던 것이 변질되거나, 왜곡되어 사람들에게 비판 받고 있는 일이 많았다고 한다. 융을 읽고 나서 보니, 확실히 성적인 것, 유아기에 많은 치중을 두고 있는 프로이트.. 과연 앞으로의 정신 분석은 어느 쪽으로 흘러가게 될 것인가.. 이 책을 읽기 전에는, 나도 사람의 병적인 요인을 성적으로만 본다는 생각에 프로이트를 조심스럽게 생각했었고, 여성성에 대한 프로이트의 생각이 남성우월주의에서 비롯된다고 생각했었다. 그러나 프로이트의 이번 책을 읽으면서, 프로이트가 자신의 환자들을 대하면서, 그 병인들을 유아기에서 찾았고, 여성성이란 단어도 달리 표현할 만한 단어가 없어서 그런 것이 아닌가 생각하게 됐다. 히스테리가 성적..

내가 읽은 책 2020.08.28

심리학 책 추천 : 융 심리학 입문- 정신의학으로의 도전

프로이트의 제자인 융, 심리학이 나오면 융도 함께나오는데, 융이 인간의 발전 가능성과, 유전적인 요인에 대해서 프로이트와 차이점이 있다기에 읽어본 책이다. 융의 글이 복잡하고 어렵다고 한다. 다행히 나는 책 제목 답게, 입문자용으로 재밌게 읽을 수 있었다. 책의 표지에 그려진 그림은 융이 제시한 개념 만드라. 인격의 평형과, 균형을 얘기한 융의 사상을 엿볼 수 있는 표지이다. 융은 사람은 태어날 때 전체성을 갖고 태어나서 일생동안 가능한 한 최고도로 분화시키고 일관성과 조화가 이루어지도록 발전시켜야 한다 생각함. 해리된 인격은 왜곡된 인격이다. 정신은 의식 개인무의식 집단 무의식으로 구분 의식: 사고 감정 감각 직관을 통해서 나날이 성장 자아는 고도로 선택적이다. 많은 경험들이 의식의 수준가지 도달되기 ..

내가 읽은 책 2020.08.24

2020 08 14 에 꾼 꿈- 하의실종

기숙사에 나서서 외출을 한다. 사람들이 평소보다 많이붐벼 역 바깥까지 줄이 늘어서 있다. 그런데 이게 왠걸 내가 바지도 안 입고 나왔던 것이다. 기숙사로 돌아가려고 발길을 돌렸는데, 기숙사로 들어가는 것도 줄을 기다려야 한다니.. 순간 나는 상의가 기니까. 하체실종인 것처럼 생각하고 묵묵히 기다리기로 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기숙사 계단을 올라가는데 나는 바지를 안 입은게 아니라 바지를 반쯤 걸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럼 지금까지 하의실종인척하는 것이 실패했다는 부끄러움과 함께 나는 기숙사 방으로 돌아온다. 2부 기숙사 방에서 룸메가 말을 거는데, 군대동기 승환이와 생김새가 같다. 그런데 방 구조는 지금의 기숙사 방과는 조금 다른 복도형 원룸 아파트 처럼 출입문 옆에 창문이 달려있는 식이다. 갑자기 ..

떠오른 생각 2020.08.15

꿈의 해석- 프로이트 (이환 편역)

원래는 꿈의 해석 번역본을 읽겠다는 당찬 포부로 도서관에 당당히 들어갔다. 하지만 그 두께에 겁 먹고, 편역본을 찾았다. 번역본 바로 옆에 있던 편역본이 이 책이었다. 꽤 오래 있었을텐도 아무도 읽지 않은듯이 책에 주름조차 잡히지 않은 것이 뭔가 기분이 좋았다. 꿈의 해석은 군대에서부터 추천을 받은 책이었다. 정확히는 이 책은 아니지만, 꿈의 해석에 접근할 수 있음에 의미를 두고 읽기 시작했다. 프로이트의 꿈에 대한 접근을 여러 꿈의 사례를 통해 접할 수 있기에, 재미있게 읽을 수 있었다. 꿈은 고대인들에게는 사고의 연장선, 미래에 대한 점지정도로 여겨졌지만, 프로이트는 무의식과 전의식을 구분하며, 우리의 소망을 충족시켜준다는 관점으로 꿈을 해석하려고 했다. 불쾌하거나, 현실의 내가 전혀 바라지 않을 듯..

내가 읽은 책 2020.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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