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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역 후 처음 만나는 완희. 대학 기간 중 가장 친한 친구였지만 가장 만나기 힘들었던 시간들.. 서울역에서 첨 봤을 때는 못 알아볼 뻔 했다. 하지만 변한건 크게 없었다. 변했으면 내가 변했겠지. 나는 큰 경험을 한 것도 아닌데 가치관이 조금씩 바뀌는게 의아하다.
아르코 리버뷰 정말 리버뷰의 아파트이다. 지은지도 얼마 안돼서, 빛이 번쩍하다.
(나중에 알게 된것인데 아크로 리버뷰 아크로 리버파크가 있는데, 리버파크 있는 쪽이 망원지구 리버뷰 있는 곳이 잠원지구라고 한다.
아크로 리버파크는 가장 비싼 아파트, 리버뷰는 평당 시세가 가장 비싸다고 들었다)
맥주와 돗자리를 사들고 우리는 자리를 잡았다. 주위를 보는데 남자 2이 온 곳은 시야 내에 있지 않았다. 왜 없을까.. 생각보다 좋았는데! 맥주를 다 마실 때쯤. 근처에 사는 선배가 피자를 사들고 와줘서 피자까지 먹으니 배가 불렀다.
근처에 크게 할 것은 없어서, 일단 스타벅스로 갔다.
스타벅스는 비싸기도 하고, 별로 커피를 좋아하지도 않아서 1년 만에 간 것 같다. 고속터미널에 있는 곳이었는데, 크기는 큰데 좌석이 별로 없어서 우리가 앉아있는 동안 많은 사람들이 발길을 돌려야 했다.
앉아서 수다를 떨며 재밌는 시간을 보냈다.
저녁으로는 소이연남을 먹었다. 쌀국수는 다 비슷하다고 생각했기에, 그냥 맛있게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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