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읽은 책

이민열, 인생을 바꾸는 탐구 습관, 탐구하는 삶을 살기 위하여

그저 그 하루 2020. 11. 19. 2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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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방법론적인 책은 좋아하지 않는다. 이런 글들에 있는 말들은 정말 엄청난 지혜를 가진 사람들의 얘기이지만, 아직은 참고로만 하고 싶을 뿐, 맹신하고 싶지 않기 때문이다. 나만의 길을 걸어야 늦더라도 후회하지 않겠다는 조금은 유치한 생각때문인지, 이 책은 그렇게 어떤 말을 하고 싶어하는지만 술술 훑어본 것 같다.

 

그가 강조한 점: 뇌에게 휴식시간을 주자.

 

우리가 공부를 하거나 어떤 행동을 할 때 불편함을 느끼고는 다른 행동을 하고 싶어하는데 이는 정신적 불편함일 수도 있고, 신체적 불편함일 수 도 있다. 신체적 불편함이라 하면은 신체적 조건을 바꿔서 자세를 바꾼다거나 장소를 바꾸면 되지만, 정신적인 불편함은 쉽게 해결할 수 가 없다

 

그래서 현대인들은 휴대폰을 들여다 보고 그 정신적 불편함에서 벗어난다. 그런데 이는 정신적인 피로를 불러일으키고 불편함을 가속시킬 뿐, 정신적인 편안함을 이끄는 것은 아니라고 한다. 단지 도파민에 의한 행동만족만 뒤따를뿐.

 

그가 추천한 방법은 눈을 감고, 정말 뇌에게 쉬는 시간을 선사하는 것이다. 이는 창의력을 높이기 위하여 샤워를 한다거나, 잠시 멍을 때리는 것과 일맥상통하는 방법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목표를 갖고 탐구하는 삶을 살기 위해서 일기를 쓰는 삶을 추천한다.

 

일기를 쓰면 사람들은 자신의 하루를 되돌아보고 내일의 일을 미리 생각해볼 수 있는 여유를 갖게 된다.

 

실제로 나도 일기를 오랫동안 쓰고 있는데, 오늘 하루가 어땠는지 다듬다 보면, 내일에 대한 의지가 생길 때가 종종 있었다.

 

그리고, 글을 읽고, 책을 잘 고르는 등 다양한 탐구자적인 삶에 대해서 설명이 있는데,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다면 한 번 쯤 읽어보면 정말 유익한 책일 것 같다.

 

더 나아가서 자신만의 탐구법을 찾는다면 자신의 인생으로 한 발짝 더 나아가는 걸음이 되는 기회가 될 수도 있지 않을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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