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어 공부

듀오링고 2021 리뷰

그저 그 하루 2021. 12. 18.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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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을 타고 아침에 학교를 가는데 듀오링고에게 연락이 왔다. 2021년 동안의 나의 활동을 간략하게 보여주는 연락이었다.

 

상위 2%에 들었다는 경험치... 하루에 15분씩만해도 2% 라는 상위권에 들어갈 수 있는 기쁨을 준다.

 

듀오링고를 1년동한 한 시각은 1906분 을 365일로 나누면 5.2분이 나온다 5분 12초

하루에 5분씩 야나두를 1년동안 한 셈이다.

솔직히 많이 늘지 않는다. 그런데 안 늘지도 않았다. 내가 더 열심히 했으면 분명 더 많이 늘었겠지..

 

가장 큰 장점은 단어를 많이 외울 수 있다는 것이디 듀오링고는 한 챕터에서 새로운 것을 많이 알려주지 않는다. 반복을 많이 하면서 그 단원을 5레벨 까지 완료한다면 그 단원에서 배운 것은 잊지 않을 정도의 반복성 정도랄까 

 

올해는 슬픈 일이 있었다. 522일의 기록이 깨진 일이다. 하지만 저 522일은 순수한 522일은 아니다. 가끔씩 까먹고 하지 못한 날 아이템이 간신히 생명줄을 연장해준 것...

그래도 저 기록이 깨졌을 때는 정말 아쉽고 허망했다.

며칠 간 하고 안 하고를 반복...

 

그렇게 지내다 빠니보틀 영상을 보고 다시 외국어 사용에 뽐뿌를 받은 나... 이번에는 freezer 아이템을 쓰지 않겠다 다짐하게 된다.

그 다짐을 한지 1 달 정도 지났는데 2021.12.18 기준 7일의 스택을 쌓은 나.. ㅎ 분발하자!

스페인어는 85개의 왕관을 채웠다. 왕관은 한 레벨을 업그레이드 할 때마다 주는데 4번의 왕관을 받으면 그 단원을 넘어가게 된다. 

21개의 단원을 패스한 셈이다. 꽤 많이했네

스페인어는 올 해 새롭게 시작한 언어로 지금까지 초보자 수준에서는 접근이 매우 쉬운 언어라고 생각이 든다.

문법적으로 영어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이 가장 큰 이유인 것 같다.

그리고 아직까지 명사나 관사의 변형을 별로 못 만났는데 없는건지 아직 안 나온 것인지 모르겠다

아무튼 독일어 비해 매우 쉽다.

독일어는 개혁의 과정을 거쳤다. 지금 내가 캡쳐한 화면은 하나도 진행 안된 단원들이다. 원래 듀오링고는 선행단원을 완료하지 않으면 다음 과정은 잠겨있다. 그런데 어느 날 독일어가 개편되더니 내가 UNIT 6의 단원들을 했다고 처리가 돼서

독일어 커리큘럼이 뒤죽박죽 되어버린 상황이다. 

안 그래도 관사의 변형에서 매우 고생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어려워 진 기분을 느낀달까

 

처음 패치 될 때는 독일어가 관심을 받는거 같아서 기뻤지만.. 지금은 너무 어려워진 난이도에 한숨을 쉬며 독일어 학습을 하게 된다.

독일어도 정리하자면 58개의 단원을 했다 2019년 겨울쯤인가 부터 시작했는데 많이도 했네.. 

내년까지 하면 나의 실력천장을 뚫고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으리라 믿는다.

 

새해 외국어 학습을 고려하고 있다면 듀오링고 만함이 없음을 추천하며 이 글을 마무리한다.

 

듀오링고의 장점

1. 무료

2. 유료화 하지 않아도 되는 퀄리티

3.  다양한 학습자료

4. 압박을 주는 STREAK 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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