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른 생각

나의 건강함을 위협하는 것들 (1)

그저 그 하루 2022. 2. 8. 0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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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이들이 자신과 다른 가치관의 소유자와 대립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일부는 받아들이고 일부는 못 받아들이고

나는 가치관 차이를 누군가가 이해하고 못 이해하고, 혹은 내가 상대방을 이해하냐 못하냐의 문제가 아니라 생각하게 되었다.

상식 밖 (매우 주관적이지만) 대부분의 여론이 비도덕적 비상식적이라고 하는 가치관이 아닌 이상 타인의 생각이 잘못 됐다고 말하는 것은 매우 건강하지 못한 사람이다. 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ex)
"나는 컨택트 렌즈가 좋아"

"너 렌즈가 얼마나 안 좋은지 알아? 안구건조증도 악화시키고, 너에게 안 좋을 수도 있어"
- 예민한 사람들은 이러한 코멘트도 불쾌하겠지만 이 또한 그냥 그 사람의 성격, '나' 는 받아들이도록 노력하려 한다.

but
"너 렌즈가 얼마나 안 좋은지 알아? 안구 건조증 ~~~ , ~~ 안경을 끼는게 맞아 (안경을 껴, 안경 안 끼는건 바보야)"

물론 많은 사람들이 걱정이란 이름표를 붙여서 건넨다.

하지만 이것은 렌즈라는 가벼운 주제로 했기 때문에 걱정으로 느껴지는 것이지, 자신의 행동양식, 가치관을 이런 식으로 판단을 내리는 사람과 밀첩한 관계를 지속하다 보면 "자아"는 붕괴될 것이다.

설득하려거든 토론장에서나 실컷 하시기를

이해가 되지 않는 사람과 깊은 관계라면 그저 이해를 포기하거나, 그 관계를 포기하거나, 타협점을 찾아보거나 셋을 진행하기를.. 건강하게 (모순적으로 이 또한 나와 다른 사람을 포용하고 있지 못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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