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ary

2022.12.21 일기- 어떤 삶이 행복일까, 식비에 관하여, 블로그 글 쓰기

그저 그 하루 2022. 12. 22.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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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삶이 행복할까, 해외에 유학을 가는 삶과 제주도에서 지내는 삶 둘 다 재밌을 것 같아서 고민이다..

 

일단 돈이 많으면 좋겠다.

 

내 선택으로 인해 주변 사람들이 나의 경제적 부담을 같이 지는 것은 싫으니, 1인 구실은 할 수 있으면 좋겠다.

 

어제 자기전에 사주를 봤더니 2024년에 연애운이 있다고 한다. 그 때까지는 체념이다 ㅋㅋㅋㅋㅋ 사실 체념을 못했었는데 점점 체념이 되어간다.

 

머리 스타일을 고민했다. 2개월 정도 기르고 파마를 해서 길게 늘어뜨려봐야겠다. 피어싱도 해보고 좀 이런 저런 시도들을 해봐야 좋을 것 같다. 혈을 찔러서 몸에 문제가 생길까 걱정도 했는데 흠.. 괜찮지 않을까 생각이 든다. 끼다가 별로면 그만 끼면 금방 사라지기도 하니 한 번 시도해본다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오늘 훠궈 무한리필 18900원을 먹었는데 이걸 먹고나서야 밥 먹을 때의 돈 쓰는 기준을 확립했다. 건강을 진짜 가져다 버리는 수준의 밥이 아닌 이상, 8000~10000원의 밥이면 그냥 그럭저럭 식당을 갈 수 있지 않나 솔직히 그런 식당이 편의점 김밥 보다 좋다고 할 수 있는지는 모르겠다. 어쨌든 내가 배부를 수 있는 이상의 돈을 밥 먹는데 써야 하나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돈을 아껴야 하는 시기, 불필요한 돈 사용을 줄여보자.

 

자기 전에 블로그에 글을 하나씩은 써보려 한다. 어떤 글을 쓰면 좋을까, 일단 일기는 미포함이고, 일기 말고 흠... 후기나 홍보 글을 쓰다가 애드센스 끊기는건 아닌가 걱정도 되고, 쓸데 없는 걱정인 것 같기도 하고, 일단은 책 읽은 것들이랑 후기 올리려고 했던 것들부터 써보자.

 

석사가 애매한 위치인게 이해가 된다.. 그냥 마음이 애매하다. 뭔가 연구에서 선봉에 서려면 최소 박사 이상은 해야하니까.. 그런데 그런 능력이 될지도 나 스스로에게 의문이다. 지금의 나는 너무 능력 부족이다. 좀 잘 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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