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diary

2023.01.05-기기를 고장낼뻔 했다. 토요일에 파마, 내일부터는 직접 지은 밥

그저 그 하루 2023. 1. 6.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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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진짜 큰일 낼 뻔 했다.

좋은 의미로 큰 일을 내도 모자를 판에 ㅎ.ㅎ

랩실에서 그나마 말을 잘 들어주는 기기를 고장낼 뻔 했다.

 

프로그램을 켜기 전에 self checking 이라 해야하나

그거를 하고 나서 켰어야 하는데

급한 마음에 한 번에 켜니까 sampler 가 죽어가고 있었다..

 

아찔했던 순간을 기억하며..

다음부터는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기 위해

박제

오뚜기밥으로 밥을 사먹다가 직접 밥을 짓는게 번거롭기는 해도 식비 면에서

더 알뜰하다고 하여 쌀을 샀고, 내일 점심이 마지막 오뚜기밥으로 먹는 점심이다.

밥을 짓는 것은 자신있지만, 냉동고가 그리 넓지 않기에 보관을 어떻게 할지가 고민이다.

 

지금 생각: 락앤락에다가 비닐봉지를 싸서 그 안에 밥을 넣고 그 모양 그대로 뺀 다음에

냉동고에 넣으면 사각형 큐브가 되지 않을까 하는 내 바램이다. 물론 부피팽창이 있어서

직육면체는 되지 않겠지만?

 

버섯이랑 닭가슴살이랑 같이 삶은건데 생각보다 맛있다.

아마 앞으로도 종종 먹을 것 같다. 느타리는 에잉...

너무 빨리 상해서 자취생에게 맞지 않다.

냉장고가 찌린내로 가득찰 뻔 했기에, 느타리 요리를 할 것이 아닌 이상 사지 않겠다.

 

내일 살 것: 밥주걱(or 나무 수저), 락앤락 680ml 한 통 더

 

아 참 그리고 드디어 파마를 예약했다.

매 번 하겠다면서 미뤄왔던 파마인데..

드디어 뭔가 할 때가 된 것 같다.

 

일단은 가볍게 하고 머리가 더 길면 그 때 또 생각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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