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diary

2023.01.11 일기 - 망가진 수면패턴을 찾아서, 6개월 언어공부법

그저 그 하루 2023. 1. 12. 00:36
반응형

사진찍는 것을 계속 까먹다가 이제야 이렇게 찍었다.

밤에 마트 가는 길에서야 찍다니... 이렇게 무심할 수 있나 싶다.

 

아무튼 오늘 하루도 그래도 끝이 났다.

어제 새벽 5시까지 언어공부법을 찾아보고 공부해보고 책 읽고 이러다가 늦게 잔거 같다.

하지만 하루정도는 그렇다 쳐도 이렇게 계속지내는 것은 건강하지 않은 것이니

오늘은 좀 일찍 하루를 마무리 해본다.

 

결론은 이렇다.

언어를 가장빠르게 공부하는 법은 문장을 통째로 꾸준히 외우면서 누적복습을 하는 방식이다.

그리고 다국어를 한 번에 공부하기 보다는 한 언어를 진짜 일상대화 혹은 책을 술술 읽을정도가 되면

시간이 흘러도 실력이 퇴화되지 않는데 그럴 때 해도 된다는 그런 의미

그리고 굳이굳이 여러 언어를 한 번에 하고 싶다면 80:20으로 투자하는 에너지를 다르게

 

나는 이번에 진짜 4개월 안에 이 독일어를 끝장내 놓고 싶다. 하지만 위에서 말한

궤도에 안착이 되지 않는다면 뭐 좀 더 해서 넉넉히 가야지 

1월 1일에는 일본어였는데 

일단 그럼 상반기 독일어 하반기 불어 내년 상반기는 스페인어 내년 하반기에는 러시아어

내년 상반기에는 일본어 이런식으로

내가 만약 진짜 미친놈처럼 공부를 한다면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하다.

 

이상세계에서는 이렇다.

 

원래는 일본어가 일순위였는데 일본어는 일본여행이라는 작은 풀 대비 내가 그렇게 까지 노력할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여행 가기 직전에 필수 문장 몇개만 외우고 간다면 어느정도 응용으로 여행동안에는 괜찮을 것 같고

그리고 최종목표는 많은 사람들과의 대화니까.. 아깝기는 해도 다른 범용언어를 우선순위에 올리는게 맞는 것 같다.

 

점심에는 당근 삶은거랑 닭가슴살을 같이 먹었다.

이제 채소가 다 떨어져서 내일 아침에 8시에 일어나 시장에 가서 당근이랑 버섯(느타리는 절대 안 산다. 금방 썩어서 냄새남)

 

사서 집에다 놓고 가야겠다. 과일은 적당하게 5천원어치로 살만한거 사와야겠다. 다음주에 학회가고 본가에 내려가니까

대용량을 살 필요는 없을듯

 

 

밤 11시에 젤리를 먹으려다가 쌀국수를 먹었다. 비슷한 가격인데

뭐가 잘 한 선택일까 모르겠다. 야식을 안 먹었어야 했는데.. 그렇긴 또 쉽지 않네..

 

암튼 잘 살았다 오늘도, 내일 더 잘 살아보자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