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지금 지구의 환경에 대해서 얼마나 관심을 갖고 계신가요?
예전에 비해서 많이들 관심을 갖고 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 저는 지구온나화란 단어가 우리 사회에 너무 빨리 등장해서 민감도가 낮아진 것은 아닌지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입장으로 기후위기 속 대한민국은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하는가를 보여주는 책식량위기 대한민국을 이번 글에서 잠깐 다뤄보려고 합니다.
분명 일부 사람들 중에는
'환경을 지금 당장 신경 쓰지 않아도 되겠는데?'
혹은
'내가 죽을 때까지는 괜찮겠는데? '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된 것이
지구의 하나의 큰 위기에 대해서 자극에서부터 서서히 위협을 올려온 탓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현재까지 기후온난화는 위험수준에 있었음에도
다양한 이해충돌과 자본의 압박 그리고 경제발전의 걸림돌이 된다는 이유로
표현에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탄생한 애매한 표현은 시민들로 하여금 위기를 덜 느끼도록 하였고
기업들로 하여금 더욱 개발을 할 수 있게 했던 거죠하지만 점점 의견이 한 쪽으로 모이고 있다고 합니다.
1.5 도 or 2 도
이 수준을 넘는다면 도저히 과학으로는 예상할 수 없는 현상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하지만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이미 지구상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기후현상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듯이
이 한계선도 어찌보면 너무 높게 측정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1.5도가 여유로운게 아니라 지금 당장의 온실가스 배출을 0으로 만들어야 간신히 이뤄낼 수 있는 지지선이기에최근 쓰이는 지구온난화에 대한 위험표현이 뚜렷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저는 98년생으로 학교에서 종종 영화 <투모로우> 를 틀어줬습니다.
지구가 온통 꽁꽁 얼어버리는 그 현상이 너무 무서웠던 기억이 있는데요.
그런데 이 현상이 지구의 온도가 높아져서 빙하가 다 녹았을 때,
표면해수의 온도가 심해부근의 해수와 온도가 같아져서 해류 열염순환이 막히게 된다면
충분히 일어날 수 있다는 것을 듣고 충격이었습니다.
영화에서나 가능했던 재난이 점점 다큐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무시무시한 기후변화가 일어났다해서 우리가 바로 죽는 것은 아니지만
가장 큰 타격을 입는 것은 우리의 식량생산입니다.
그래서 많은 연구들이 기후변화와 식량생산과 관련지어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이마저도 우리나라는 아직 걸음마 단계..)
아이러니하게도 지금의 농작 방법은 지구온난화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합니다.
농사를 할 때 필수적으로 사용해야하는 질소비료
이 질소비료는 이산화질소를 만드는데 이산화질소는
이산화탄소에 비해 온실효과가 300배라고 합니다. ㅎㄷㄷ
이산화탄소만 잡으면 될 줄 알았던 지구온난화가 통제해야 할 기체가
한 두 개가 아니었다는 점...
바다 밑에 액체가스로도 각광받았던 가스하이드레이트
이 것이 따듯해진 해수 속에서 녹는다면 엄청난 메탄과 함께
지구는 사실상 비닐하우스가 되어버린다는 점 여러분들 알고 계셨나요.?
이 책을 읽으면 뭔가 무서워서라도 환경을 신경써야겠단 생각이 들게 됩니다..
최근 2022년에 감자튀김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이 감자는 물론이고 우리가 좋아하는 토마토도 이제 기후위기 속에서 위협을 받는 농작물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ㅜㅜ상대적으로 토마토와 감자를 많이 먹지 않는 동양에 비해 서양은 감자와 토마토에 의지를 많이 하는데식량난이 온다면 경제적으로 혹은 국제적으로 충돌이 생길 수 밖에 없다는 말에 저는 읽다가 무서워지기까지 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속에서 식량가격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을 보면
우리 나라의 식량 공급에도 걱정이 들 수 밖에 없었습니다.
식량위기 대한민국에서는 우리나라의 낮은 식량 자급률에 대해서 어떻게 투자하고 어떻게 하면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을지 여러 방향성을 제시해줍니다.
더군다나 기후위기와 경제적으로 크게 관련지어지는 에너지 문제, 우리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라도
저는 이 책을 정말 추천드립니다.
매 번 친환경으로 바껴야 한다. 넷제로로 바껴야 한다고 하지만 가장먼저 바뀌어야 하는 것은 우리의 인식이고
인식이 바뀌면 제도적으로는 충분히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책을 읽으며 들었습니다.
우리가 처리해야할 과제가 너무 많다. 농업부터 지금 당장 오르고 있는 지구 온도에 대한 관리까지.. 이 상황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런 생각이 든다면 책을 읽어보시는 것을 가장 추천드립니다.
책에 나오는 표현 중에 너무나 공감이 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개구리가 서서히 뜨거워지는 냄비 속에 있어도 모르는 그 상황이
지금 우리의 상황이 아닌가하는
그 비교가저는 뭔가 가슴이 아프면서도 와닿는 표현이었습니다.
단지 지금 죽을 정도가 아니니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이 생각이 어느새 우리의 목숨을 위협하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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