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읽은 책

지구온난화 속에서 우리는 어쩌면 좋을까? 식량위기 대한민국을 통해서 본 대한민국의 지구 온난화 대책

그저 그 하루 2023. 2. 1.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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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은 지금 지구의 환경에 대해서 얼마나 관심을 갖고 계신가요?

예전에 비해서 많이들 관심을 갖고 있는 것 같기도 하지만 저는 지구온나화란 단어가 우리 사회에 너무 빨리 등장해서 민감도가 낮아진 것은 아닌지 걱정이 들기도 합니다.

 

 

우리나라의 입장으로 기후위기 속 대한민국은 어떤 전략을 취해야 하는가를 보여주는 책식량위기 대한민국을 이번 글에서 잠깐 다뤄보려고 합니다.

 
식량위기 대한민국
인도의 밀과 설탕 수출 제한,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으로 곡물 수확량 감소, 미국 남서부의 극심한 가뭄과 곡물 가격 상승 등 연일 우리의 식탁을 위협하는 뉴스가 나온다. 전쟁 장기화가 아니더라도 기후변화와 인구 증가로 전 세계는 갈수록 심각한 식량난을 마주할 수밖에 없다. 곡물의 80퍼센트를 수입하는 우리나라는 특히 해외 의존도가 높다. 대대적인 식량 부족 사태가 일어났을 때 한국이 OECD 국가 중 가장 선제 타격을 받게 될 것은 명확하다. 미국, 유럽, 호주 등은 이미 식량난 대비를 마쳤고, 중국도 이에 대한 준비에 들어갔다. 우리는 어떤 준비를 하고 있을까? 유엔 기후변화 전문가이자 코이카 농업 ODA 전문가 남재작 박사는 “탄소중립과 식량 안보 없이는 더 나은 미래를 논할 수 없다”라고 말한다. 특히 식량자급률이 매우 낮은 한국은 이 위기에 가장 취약함에도 전혀 준비되지 않았다고 주장한다. 국내 최초로 기후변화와 식량난을 같이 풀어낸 《식량위기 대한민국》은 우리가 외면하고 싶어 하는 기후 위기에 대한 올바른 지식과 함께 여섯 번째 대멸종에서 벗어날 수 있는 해답을 모색해 나간다. 1.5도의 상승은 우리에게 어떤 영향을 끼칠지, 기후변화로 일어날 식량 위기를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한국은 탄소중립에 도달할 수 있을지 등 통찰력 있게 이야기한다. 예전으로는 이제 되돌아갈 수 없는, 앞으로 30년은 지금까지 인류가 살아보지 못한 전혀 다른 지구를 경험할 것이다. 그럼에도 세계가 함께 노력하고, 한국이 대안을 논의하고, 개인이 위기를 인식한다면 아직 희망은 있다.
저자
남재작
출판
웨일북(whalebooks)
출판일
2022.06.20

분명 일부 사람들 중에는

'환경을 지금 당장 신경 쓰지 않아도 되겠는데?'

혹은

'내가 죽을 때까지는 괜찮겠는데? '라는

생각을 할 수 있게 된 것이

지구의 하나의 큰 위기 대해서 자극에서부터 서서히 위협을 올려온 탓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

 

현재까지 기후온난화는 위험수준에 있었음에도

다양한 이해충돌과 자본의 압박 그리고 경제발전의 걸림돌이 된다는 이유로

표현에 영향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렇게 탄생한 애매한 표현은 시민들로 하여금 위기를 덜 느끼도록 하였고

기업들로 하여금 더욱 개발을 할 수 있게 했던 거죠하지만 점점 의견이 한 쪽으로 모이고 있다고 합니다.

1.5 도 or 2 도

이 수준을 넘는다면 도저히 과학으로는 예상할 수 없는 현상들이 일어날 것이라고

하지만 여러분도 아시다시피 이미 지구상에서는 이해할 수 없는 기후현상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듯이

이 한계선도 어찌보면 너무 높게 측정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이 1.5도가 여유로운게 아니라 지금 당장의 온실가스 배출을 0으로 만들어야 간신히 이뤄낼 수 있는 지지선이기에최근 쓰이는 지구온난화에 대한 위험표현이 뚜렷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투모로우
깨어있어라, 그 날이 다가온다기상학자인 잭 홀박사는 남극에서 빙하 코어를 탐사하던 중 지구에 이상변화가 일어날 것을 감지하고 얼마 후 국제회의에서 지구의 기온 하락에 관한 연구발표를 하게 된다. 급격한 지구 온난화로 인해 남극, 북극의 빙하가 녹고 바닷물이 차가워지면서 해류의 흐름이 바뀌게 되어 결국 지구 전체가 빙하로 뒤덮이는 거대한 재앙이 올 것이라고 경고한다. 그러나 그의 주장은 비웃음만 당하고 상사와의 갈등만 일으키게 된다. 잭은 상사와의 논쟁으로 퀴즈대회 참가를 위해 뉴욕으로 가는 아들 샘을 데려다 주는 것을 잊어 버리고 만다. 얼마 후 아들이 탄 비행기가 이상난기류를 겪게 되고 일본에서는 우박으로 인한 피해가 TV를 통해 보도되는 등 지구 곳곳에 이상기후 증세가 나타나게 된다. 잭은 해양 온도가 13도나 떨어졌다는 소식을 듣게 되고 자신이 예견했던 빙하시대가 곧 닥칠 것이라는 두려움에 떨게 된다. 잭은 앞으로 일어날 재앙으로부터 아들을 구하러 가려던 중 백악관으로부터 연락을 받는다. 잭은 브리핑을 통해 현재 인류의 생존을 위해서는 지구 북부에 위치한 사람들은 이동하기 너무 늦었으므로 포기하고 우선 중부지역부터 최대한 사람들을 멕시코 국경 아래인 남쪽으로 이동시켜야 한다는 과감한 주장을 하면서 또다시 관료들과 갈등을 겪게 된다. 이동을 시작한 사람들은 일대 혼란에 휩싸이게 되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잭은 아들이 있는 북쪽 뉴욕으로 향한다. 인류를 구조할 방법을 제시한 채 아들을 구하기 위해 역진하는 잭의 운명은 어떻게 될 것인가?또, 인류는 지구의 대재앙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인가?
평점
8.2 (2004.06.03 개봉)
감독
롤랜드 에머리히
출연
데니스 퀘이드, 제이크 질렌할, 이안 홀름, 에미 로섬, 셀라 워드, 대쉬 미혹, 제이 O. 샌더스, 오스틴 니콜스, 알제이 스미스, 탐린 토미타, 사샤 로이즈, 칼 알라치, 케네스 웰시, 로빈 윌콕, 제이슨 블리커, 케네스 모스코우, 글렌 플러머, 에드리안 레스터, 리차드 맥밀란, 네스터 세라노, 크리스 브리튼

저는 98년생으로 학교에서 종종 영화 <투모로우> 를 틀어줬습니다.

지구가 온통 꽁꽁 얼어버리는  현상이 너무 무서웠던 기억이 있는데요.

그런데  현상이 지구의 온도가 높아져서 빙하가  녹았을 , 

표면해수의 온도가 심해부근의 해수와 온도가 같아져서 해류 열염순환이 막히게 된다면 

분히 일어날  있다는 것을  충격이었습니다.

영화에서나 가능했던 재난이 점점 다큐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런 무시무시한 기후변화가 일어났다해서 우리가 바로 죽는 것은 아니지만

 가장  타격을 입는 것은 우리의 식량생산입니다.

그래서 많은 연구들이 기후변화와 식량생산과 관련지어서 이루어지고 있다고 하네요

(이마저도 우리나라는 아직 걸음마 단계..)

 

아이러니하게도 지금의 농작 방법은 지구온난화에 악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합니다.

농사를   필수적으로 사용해야하는 질소비료

  질소비료는 이산화질소를 만드는데 이산화질소는

 이산화탄소에 비해 온실효과가 300라고 합니다. ㅎㄷㄷ

 

이산화탄소만 잡으면   알았던 지구온난화가 통제해야  기체가

한 두 개가 아니었다는 점...

바다 밑에 액체가스로도 각광받았던 가스하이드레이트

이 것이 따듯해진 해수 속에서 녹는다면 엄청난 메탄과 함께

지구는 사실상 비닐하우스가 되어버린다는 점 여러분들 알고 계셨나요.?

 

이 책을 읽으면 뭔가 무서워서라도 환경을 신경써야겠단 생각이 들게 됩니다..

PIXABAY 무료이미지

최근 2022년에 감자튀김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했던 적이 있었는데요

 

이 감자는 물론이고 우리가 좋아하는 토마토도 이제 기후위기 속에서 위협을 받는 농작물 중의 하나라고 합니다 ㅜㅜ상대적으로 토마토와 감자를 많이 먹지 않는 동양에 비해 서양은 감자와 토마토에 의지를 많이 하는데식량난이 온다면 경제적으로 혹은 국제적으로 충돌이 생길 수 밖에 없다는 말에 저는 읽다가 무서워지기까지 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속에서 식량가격에 영향을 받고 있는 것을 보면

우리 나라의 식량 공급에도 걱정이 밖에 없었습니다.

식량위기 대한민국에서는 우리나라의 낮은 식량 자급률에 대해서 어떻게 투자하고 어떻게 하면위기를 극복해 나갈 수 있을지 여러 방향성을 제시해줍니다.

 

더군다나 기후위기와 경제적으로 크게 관련지어지는 에너지 문제, 우리의 인식을 바꾸기 위해서라도

저는 이 책을 정말 추천드립니다.

매 번 친환경으로 바껴야 한다. 넷제로로 바껴야 한다고 하지만 가장먼저 바뀌어야 하는 것은 우리의 인식이고

인식이 바뀌면 제도적으로는 충분히 개선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책을 읽으며 들었습니다.

 

 

 

 

우리가 처리해야할 과제가 너무 많다. 농업부터 지금 당장 오르고 있는 지구 온도에 대한 관리까지.. 상황을 어떻게 하면 좋을까?

이런 생각이 든다면 책을 읽어보시는 것을 가장 추천드립니다.

 

책에 나오는 표현 중에 너무나 공감이 되는 부분이 있었습니다.

개구리가 서서히 뜨거워지는 냄비 속에 있어도 모르는 그 상황이

지금 우리의 상황이 아닌가하는

그 비교가저는 뭔가 가슴이 아프면서도 와닿는 표현이었습니다.

단지 지금 죽을 정도가 아니니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다는

이 생각이 어느새 우리의 목숨을 위협하고 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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