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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플래쉬

드럼에 미치는 영화 * 내용 미량 포함* 이 영화가 드럼으로 이르는 예술적 경지를 표현한 영화인지, 교권을 가진 교사의 자세에 대한 생각을 심어주는 영화인지는 아직 모르겠다. 영화를 보면서 인상 깊었던 것은, 자신의 학생들의 한계를 돌파시키겠다는 명분으로 많은 인권침해를 일삼는 교사와, 그 압박 속에서 점점 드럼에 빠져가는 학생의 모습이다. 학생은 나중에 자신의 여자친구가 꿈이 없기에 자신에게 방해라고 생각을 하고 이별을 말한다. 이 부분에 고민에 빠졌다. 과연, 그 여자친구가 진짜 남자에게 방해가 됐을까, 진정한 업적을 이루는데 방해가 될까, 그런 중대한 사항을 일방적으로 통보하는 것이 최선이었을까. 고민하게 된다. 20대의 연인들에게는 아직 성취를 이루기 위해서 달려나가고 싶은 마음이 있다. 그런 업..

무는 왜 매울까??

오늘 문득 김장용 무를 썰어 먹는데 달디 단 무가 뽐내는 알싸한 매운 맛의 정체가 궁금해졌다. 검색 결과: 무는 소화작용, 항염에 좋은 효과가 있다. 겨울철 무는 매운 맛과 함께 단 맛도 증가한다. 매운 맛은 이소치아시아네이트라는 황 성분이 매운 맛을 낸다. 호흡기가 약한 사람들이 먹으면 좋다. 매운 맛이 부담스러울 경우 식초에 살짝 절여 먹으면 먹기에 편하고 비타민c도 보호가 된다 겨울에 단맛과 매운 맛이 증가하며 영양분도 높아져 김장을 하는데 사용하는 채소가 된거 같다. 조상들은 이런 사실을 몰랐을텐데 단맛이 증가하여 담갔다 하더라도 참 신기한 결과물인거 같다. 건조한 날씨 칼칼한 요즘 '무를 주세요'

떠오른 생각 2020.02.28

아이가 타고 있어요

길거리를 지나가면서 흔히 볼 수 있는 자동차 뒤에 붙어 있는 다양한 표시들, (초보운전, 아이가 타고 있어요)와 같은 표시들. 지금까지는 운행 중에서의 유의 표시인 줄만 알았다. 하지만 길을 걷던 중, 문득 보게 된 이 자세한 표시. 사고가 났을 때 구조의 우선순위를 알려주고 있다. 자신들보다도 자신의 아이가 먼저 구조되길 바라는 부모의 마음이 지나친 나를 돌려세워 이 표시를 기억하고 싶게 했다.

떠오른 생각 2020.02.28

지랄발광 17세

미국의 하이틴 영화 *내용 포함 미국 저학년들도 보면서 고등 생활을 꿈꾸게 해 준다는 하이틴 장르, 가끔씩 심심할 때 보면 시간이 아주 잘 가는 것 같다. 소꿉친구가 자신의 오빠의 여자친구가 되어버려서 충격이 많이 큰 주인공은 갈등을 겪는다. 더군다나 아침에 일어나 충격적인 모습을 봐서 더욱 마음이 놀랐을 수도 있다. 여자 주인공은 자신이 못났다 생각하지만서도, 자신은 남들과는 특별하여 어울리지 못한다고 생각한다. 자신의 혼란스러운 속내를 잠재워줄 백마탄 왕자님을 찾지만, 너무 과격한 방식으로 접근해 버린다. 환상이 무너져 버린 그녀에게 암흑밖에 안 남는다. 그래도 따뜻함으로 대해주는 선생님과, 어설픈 실력으로 접근하는 남학생, 그리고 친오빠와의 화해를 통해 그녀의 방황은 막을 내리게 된다. 10대의 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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