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탈리아 3 - 베니스는 베네치아랍니다~

그저 그 하루 2020. 3. 8.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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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듣던 베니스. 베니스의 상인, 곤돌라. 수상 도시. 를 보러 드디어 가는 날이다. 버스타고 들어가서 배를 타고 들어간다.

기찻길도 보이려나 모르겠다.

배를 타러 가는 길, 기차는 베니스역까지 연결되어 있다고 한다. 그래서 시베리아 횡단열차 타고 오면 여기까지 찍을 수 있는거다. 그러는 사람도 꽤 많다는데, 궁금하다 얼마나 걸릴지

애니메이션 원피스에 나오는 도시 같다.

저게 말이 되나 싶다. 수중가옥이 아니라 빌딩을  바다 위에 지었다. 옛날에 전쟁통을 피해서 지은거라지만 아주 정성스레 지은거 같다. 떨리는 마음으로 엄마랑 창 밖만 보면서 갔다.

물보다 사람이 많다....

역시 관광객으로 북적북적 사람이 너무 많다. 골목길로는 들어갈  엄두도 나지 않는다.

흔한 베니스의 운하

지금은 물이 많이 빠져 있는데 물이 차면 이 다리높이까지 찬다고 한다. 그래서 바로 앞이 바다인지, 인도인지 몰라서 얼른 실내로 도망쳐야 한다고 들었다. 나름 재밌을듯, 정강이까지 찬다니 조금 무서울수도

부의 상징 집 안의 정원. 나무 키우기가 힘들다 한다.

골목길을 따라 설명을 듣던 중 나무 키우는 것이 매우 힘들다는 설명을 들었다. 그렇다면 저 집은 부자집!

문턱 조심

베니스의 집들은 이런 문턱 너머에 따로 현관을 두지 않고 2층부터 시작한다고 한다. 왜냐하면 물이 많이 밀려들어오면 그 곳까지 잠기기 때문에 최대한 짐을 안놓는다고 한다

슬픈 전설의 빨간 탑

저 탑은 전쟁인가 자연재해로 한번 무너진 적이 있는데 베니스 시민들이 힘을 모아 다시 올렸다는 그 탑이다. 그리고 위에는 황금 장식이 돼있는걸로 안다. 2년 만에 기억이 많이 삭제되어 슬픈 나..

아무렇지 않지 않은 사진

저 클로버 밑에 빨간 기둥이 보이나요?? 사실 저 빨간 색은 처형자가 매달려 있는 기둥이라고 했던 것 같다. 베니스는 교도소도 아주 이쁘게 지어져 있어서 저게 아무런 의미 없다고 생각했는데 숨은 의미가 있다. 이제 창문 위에 창살도 눈에 들어온다. 무섭. 이 교도소는 전설의 남자 카사노바도 지냈던 교도소이다. 여간수까지 꼬셔서 지붕으로 탈출하는 카사노바의  뒷모습이 위로 보이는 것 같다.

금& 말

저 사진에 있는 구리빛 같은 것도 금이고 위에 있는 금도 다 진짜 금이란다. 그리고 이 사진에서는 잘 안보이지만 말 4개가 있는데 프랑스가 가져온걸 다시 훔쳐오고 하는 역사적 사건이 얽혀있다.

저렇게 큰 걸 어떻게 훔친거지?? 손놀림이 장난 아닌가 보다.

갑자기 오는 비, 흥이 난 사공들

날씨가 진짜 좋았는데 갑자기 비가 온다. 엄마랑 나는 곤돌라를 타지 않겠다 했는데 잘했다는 생각이 든 순간이다.

비가 오자, 곤돌라에 비 가림막을 치는 뱃사공들의 코에서는 노랫소리가 흘러나온다. 비 맞기 싫어서 어디로 숨을 곳 없나 찾는 순간에도 즐거움을 준 베니스다.

많이 낡음

흔한 처마가 없는 이탈리아, 겨우 찾은게 실내로 가는 박물관 입구 같은 곳, 그 와중에 섹시한 자태를 뽐내는 석상

아주 오랫동안 이 자리를 지킨 것 같다.

탐난다... 찰칵

베니스에는 이런 유리 공예가 많았다. 아주 맘에 들어서 찍어놨다 혹시나 안에서 바가지 씌우는게 아닌가 하고, 후담으로 밖에는 이런걸 파는 곳을 보지 못했다. 딱 이 금붕어.. ㅜㅜ

요트 투어

선택관광에서 곤돌라는 하지 않았지만 수상택시는 타기로 했다. 수상택시가 작은 요트같은 분위기다. 고급스러운 분위기

돌면서 여기저기 핫스팟을 설명해주신다.

안젤리나 졸리의 집?

안젤리나 졸리인가 마를린 먼로의 별장이다. 나무도 심어져 있고 아주 잘 가꾸어짐.. 안이 궁금하다.

주차가능

베니스 답게 주차구역도 곤돌라, 수상택시 용으로 만들어놨다. 파랑 빨강 검정이 있던걸로 기억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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