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엄마랑 나 2020 봄 날씨 좋은 날 꽃밭에서

그저 그 하루 2020. 3. 14.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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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들이 요즘 유채꽃을 보러 제주로 오지만 우리는 굳이 갈 필요가 없다. 유채꽃같이 아주 노란 배추 나물 꽃이 우리 텃밭에 아주 많이 자랐다. 이 꽃은 냄새도 유채 비슷하여 날씨 좋은 날에는 벌들이 몰려온다.

이렇게 보니 닮았네

삼각대도 없고, 있었다 해도 놓을만한 곳이 마땅치 않아서 꽃이 핀 브로콜리 위에 올려놔서 타이머 설정했다.

달려가는데 슬리퍼도 벗겨지고 아주 급했다. 사진 찍힌걸 보니 오히려 꽃이 더욱 크게 보여서 나름 예술적이라고 만족한다.

엄마 ♡
개복숭아나무 밑에서

개복숭아 (야생복숭아) 꽃이 일찍 피어 매화라고 생각이 들었는데 개복숭아나무라고 한다. 이미 져가고 있지만 밭일을 마무리하고 제주시로 오기 전에 엄마한테 급하게 서보라고 해서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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