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08 16 헛걸음

헬스장 여는 날인줄 알았는데, 아니었다.ㅜㅜ 발길을 돌려서 기숙사로 돌아오는 길, 햇빛이 쨍하지도 않는데, 더움이 느껴진다. 슬리퍼 위로 아스팔트가 입김을 불어 넣는다.

 

외출을 하지 않았을 때 방에서 할 수 있는 것은 다양하지만 하고 싶은 것은 딱히 없다. 꾸준함의 대단함을 느끼는 하루들이 계속 되고 있다.

 

수강신청.. 성공하면 화 금 공강인데 과연 성공할 수 있을지.. 그리고 3~4학년 전공을 들을 수 있게 될지. 궁금하다. 제발 시간표 꼬이지 않기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