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른 생각

2020 08 20에 꾼 꿈

그저 그 하루 2020. 8. 2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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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대회에 나가는 나 경기에 나간단 설렘이 온몸으로 느껴진다. 그런데 옆자리 페이커 선수는 픽이 다 끝날 때까지 업드려 자고만 있다. 그런데 게임장이 협곡이 아니라 이마트 식료품 코너이다. 우린 소꿉놀이를 하는 사람처럼 입으로 소리나 내면서 놀고 있다. 경기화면이 모니터에 보이지 않지만 Vr을 끼고 하는거처럼 우리가 직접 하면 그냥 하는데는 문제가 되지 않기에 그렇게 한다.
그런데 뭔가 잘못된게 느껴진다. 내가 선수인 꿈을 꿨다면 경기를 잘 치룰텐데 무력함과. 내가 잘못하고 있음이 경기장 분위기에서 느껴진다

나는 미드 하이머딩거를 하는데 쓰레쉬에게 끌릴 때마다 욕을 먹는다 하지만 다 킬로 연결함에도 욕을 먹어서 더욱 슬픔. 모니터 문제와, 잘못된 선수(나)의 참여를 얘기하며
리겜을 하려 요청했지만 그냥 하라고 한다. 나는 내가 계속 뛰는구나라는 기대감을 갖고이마트 지하1층에서 2층까지 올라가는데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에서 축구 국가대표들을 만나서 응원인사를 한다.
내 자리는 당연하듯이 원래의 Skt 선수들로 차고 난 그 경기를 씁쓸히 지켜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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