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영화 추천 , <돈 룩업 Don't Look Up>진실을 무시하면 벌어지게 되는 일

영화 돈룩업

출연진들이 상당히 좋아서 기대감을 많이 모은 작품이 아닐까 싶다.

나 또한 출연진들을 보고 상당히 기대하며 봤던 것 같다.

 

줄거리

디비아스키(제니퍼 로랜스)가 우주를 관찰하던 중 혜성을 하나 발견했고 그 혜성은 지구로 달려들고 있었다.

이 사실을 정부를 통해 대통령에게 까지 알리지만 대통령은 완전 멍청이였기 때문에

그들은 언론을 통해 알려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 영화의 세계는 참 어려웠다.

과학자들이기 때문에 언변이 다소 설득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정치인, 사업가, 앵커들에게 기가 밀리고

사람들은 과학자들의 말을 우숩게 보는데 이 혜성의 위험성에 대해서 알리는 줄거리이다.

 

해석(스포 포함)

방송국 프로그램 이름이 the daily rip 이다. 대문자로 바꾸면 R.I.P

죽음을 예견하는 듯한 이름이 눈에 띄인다.

 

영화를 보다보면 말하기에 대해서 상당히 많이 나온다.

언론에서 말하기 방식이 따로 있다는 듯이 자주 얘기가 나오고

말빨에 지면서 상황이 안 좋게 가는 경우들이 많다.

 다른 직업군의 사람들이 말을 너무 잘해버리고 간사하게 보이는 것도 있지만 과학자들이 말을 자신들의 세계에 갇혀

잘 하지 못하는 것도 어느정도 포인트처럼 보였다.

 

영화가 진행되면서 사업가의 이익이 등장하게 되는데 그냥 딱 그정도 의미인 것 같다.

돈으로 인류의 운명을 위협에 빠뜨리게 할 것인가

진실을 무시하고 돈만 쫓을 것인가

 

순수과학보다는 돈을 많이 찾는 요즘 사회에 대한 비판도 들어있다는 글을 봤는데

그렇게 해석할 가능성도 충분히 있는 것 같다.

 

영화가 상당히 심도있다기 보다는 수분크림처럼 우리 세대의 이모저모를 촉촉하게 잘 다뤘다고 생각한다.

이런 주제들이 다소 암울할 수도 있지만 그래도 진행과정에서 유쾌하게 잘 풀어

많은 이들이 재밌게 볼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