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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 영화 추천 - 애덤 프로젝트, 시간여행을 한 데드풀

그저 그 하루 2022. 4. 11.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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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플릭스에서 흥미로운 주제의 영화가 나왔길래 봤다.

제목은 아담 프로젝트

우리에게는 데드풀로 유명한 라이언 레이놀즈가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줄거리: 시간여행이 만들어진 미래 과거에 영향을 끼치면 안된다는 룰을 거역하고 세상을 장악한 소리안에 맞서

아담이 과거의 아담과 함께 세상의 평화를 가져다 주는 이야기

 

영화를 보고서 든 생각 (스포 포함)

1. 다중우주에 대한 감독의 생각: 어린 아담이 나이가 든 아담을 만나고 이런 질문을 한다.

"어렸을 때 지금 이 순간을 기억하냐" 하지만 미래의 아담은

어린 아담의 생각이 무엇인지 알지만 그게 틀렸다는 듯이 대답을 한다.

정확한 워딩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어린 아담의 생각대로 만약 기억이 있다면

아담의 운명은 이미 정해진 것이고 하나의 시간대가 계속 반복된 것일 것이다.

 

하지만 기억이 미래의 아담의 반응은 자신이 과거로 처음 온 아담인냥 행동을 한다.

그럼 이제 멀티버스가 펼쳐진다. 아담이 돌아온 지구와 돌아오지 않은 지구

돌아올뻔한 지구, 조금 늦게 도착한 지구 ....etc

2.아버지를 일찍 잃어버린 가족들 : 영화에서 아버지 루이스는

천재과학자이며 시간여행인줄 모르고 발명을 해버린 사람이다.

그는 금방 목숨을 잃지만 시간의 섭리를 어기지 않으려하여 자신이 어떻게 죽는지도 알지 않으려 한다.

두 아담은 아버지를 만나 미칠듯이 기뻐하지만 아버지는 그 모습을 보고 자신의 부재를 깨닫는다.

아버지의 부재를 상당히 잘 표현한 영화라고 생각이 든다.

그리고 아담의 반응도 현실적이다. 마음의 문을 닫아버리고 남아있는 엄마에게도 상처를 줘버리는...

그런 못난 아들들의 모습을 잘 투영했다.

영화의 마지막 캐치볼 장면에서는 비슷한 공감대가 있다면 눈물이 핑하고 돌 정도로 장면이 따듯한데

아버지 루이스가 못된 사람이 아니라 가족들에게 미안함을 느끼고 아들을 자랑스러워 하는 것이

느껴지느라 그런 것이 아닌가 싶다.

3. 마지막 전투

마지막 전투는 다소 영화적이다. 양자로가 터져가는 가운데 전투는 꾸역꾸역 일어나고

모든 것이 영화적인 우연에 기대어 진행된다. 개인적으로 이런 순간이 오면 집중이 깨진다.

영화는 현실보다 더 현실적이란 말이 있어 영화같은 순간이 있음을 알지만 그래도 너무 말이 안되는 것 같다는

주관적인 입장이 머리에 입장하자 유치해보인다.

 

지금 이 스크린샷도 갑자기 너무 유치해보인다. 미래의 총기 치고는 장난감 같다.

 

4.소리안

미래의 세계를 지배한 소리안은 과거의 소리안과 매우 차이점을 보인다. 궁금한게 과거가 미래를 죽이면

새로운 미래를 만들기 때문에 새로운 우주로 편성되는 것이 아닐까? 하는 의문이 들었다.

미래가 과거를 죽이는 것도 다른 차원의 지구의 과거의 나를 죽인다면 문제가 없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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