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른 생각

사랑에 대한 두가지 입장, 이상과 현실, from 2%광고

그저 그 하루 2020. 4. 3.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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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사랑에 관한 영상이 하나 있다.

https://www.youtube.com/watch?v=M9VjOQc3uqo

전지현 미모.. 여전..

이 광고는 전지현 조인성이 나온다. 둘다 엄청 젊을 때...

내가 눈에 꽃힌거는 광고의 내용이다.

조인성은 취업하지 못한 남자

전지현은 취업한 여자

인성이 오늘 재밌게 놀자고 지현에게 전화했지만 지현은 바쁘다고 한다. 하지만 다른 남자랑 걷는 모습을 보고 만다.

지하철 앞에서 얘기하는데, 지현도 할 말이 많았다.

"레스토랑에서 근사하게 저녁 한 번 사준적 있어? 니가 남들처럼 자가용 타고 어디 데려다 줘 봤어??"

이후 정신 똑바로 차리라고 울면서 말하는 지현 

인성은 거짓말 한 지현이 너무 밉다. 지현의 뺨을 때리며 "거짓말 하는 것들은 사랑할 자격도 없어!!"

"사랑만으로 사랑할 수 있어?"

 

인성- 사랑은 언제나 목마르다 2% 부족할 때 

지현- 너만을 사랑한다는 말을 믿는 사람은 바보다, 이 세상 어떤 연인도 상대방을 보고 가슴 뛰는건 2년을 넘기지 못하니까

 

'인성이의 사랑은 이상이다. 지현이의 사랑은 현실이다.'

 

영상을 보기를 권한다. 나는 옛날부터 사랑을 이상적으로 생각했음에도, 지현의 말과 행동이 충분히 이해가 된다.

그냥 서로 다른 가치관인 것일까

돈이 없으면 사랑을 할 수 없는 것일까?? 불안한 상태에서 사랑을 할 수 없는 것일까?? 물론 돈이 적으면 싸움이 잦아지고 불화의 원인이 된다는 것을 안다.. 하지만 사람의 욕심이란 것도 어느정도 있지 않을까 그냥 서로의 현 상황을 받아들이며 사랑 하면 안될까 생각이 든다.

 여러 방면으로부터 오는 안정도 현실적으로 중요할거 같다.. 하지만 그건 사랑 이상의 범위를 사랑에게 기대하는 것은 아닌지 궁금하다. 왜 사랑을 하는데 경제적 요건을 따지는 것일까.. 미래를 위해서?

나는 둘이 또는 결혼해서 행복할 수 있는데 전혀 지장이 없는데 욕심이 조금 더 잘 살고 싶고, 조금 더 잘 보이고 싶은 욕심이 섞여 들어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현실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의 생각도 궁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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