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읽은 책

좋아하는 사람이 생겼을 때 - 심리학 연애를 부탁해

그저 그 하루 2023. 5. 26.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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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연애를 부탁해
나만 어려운 연애, 어떻게 해야 하나? 사랑과 이별에 관한 우리들의 이야기를 담은 책이다. 이 책은 사랑 중에서도 가장 달콤하고 화려한 시기인, 꽃이라면 장미와 같은 ‘연애’에 관한 공감 가득한 수다다. 사람들의 마음을 어루만져주는 이계정 심리상담가는 연애할 때 고민이 되는 다양한 주제들, 즉 연애와 사랑과 이별을 한 편의 소설처럼 엮었다. 특별하지만 보통 사람인 수현씨의 연애를 따라 가다보면 연애와 사랑을 둘러싼 보편적인 고민들에 대한 나름의 답을 찾게 될 것이다. 더불어 수현씨 주변 인물의 서로 다른 사랑 이야기에서 당신과 비슷한 모습을 발견할 수도 있을 것이다. 저자는 무엇보다도 이 책을 통해 사랑의 과정이 늘 행복할 수는 없음을, 이때 부정적인 감정에 휩싸여 도망치지 말 것을 이야기한다. 또한 행복을 가장한 익숙함에 머무르지 말 것을 당부한다. 결국 헤어진다 하더라도 사랑은 좋은 기억이어야 한다. 이 책이 꽃다운 청춘들에게는 언니의 따끔한 조언이 힘이 되기를, 이미 나이가 든 이들에겐 새로운 용기를 얻게 되길 바란다. 그리하여 이 세상 모든 사람들이 더 이상 사랑 앞에서 주저하지 않기를! 여전히 기대와 실망을 거듭하는 사랑,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사랑!’이다!
저자
이계정
출판
메이트북스
출판일
2020.02.01

심리학을 전공한 사람은 말할 것도 없고 심리학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다들 이 말 한 번쯤 들어봤을 것 같아요

"상대방의 마음도 잘 알겠네?"

그런 잘 알겠네를 충족시켜줄 책

이계정의 심리학,연애를 부탁해 입니다.

 

오늘의 책은 정말 연애에 중점을 둔 심리학 책입니다.

그러니 연인관계에서 문제가 있다거나, 새롭게 관계를 시작할 때 두렵다면

 

이 책을 읽으며 사랑이란 무엇일까에 대한 지식을 쌓아보면 어떨까요

밑에는 책을 읽으며 배운 점과

마지막으로 정말 짧게  이 책을 알고 싶을 분들을 위해

간단요약한 글이 있으니 편하게 읽어보면 좋을 것 같네요


우리가 사랑을 할 때마다 실패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저는 자신에 대해 잘 모르기 때문이라 생각합니다.

우리는 나 자신을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우리의 많은 행동과 감정은

과거의 추억과 무의식적 습관이 그 모습을 감춘채 영향을 주고 있다는 것을

이 책을 읽으며 다시금 떠올렸습니다. 

이 책에서는 사랑을 하는동안 자신의 마음을 잘 말하는 것을 자주 강조합니다.

마음을 잘 표현하는 것, 자신의 욕구를 말하는 거죠

하지만 두 사람의 욕구가 만나다 보면 충돌이 생기는데 우리는이를 갈등이라고 합니다.

 

갈등은 문제가 되지 않는 다는 것이 이 책의 기본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이 갈등을 사랑의 개선점이라 생각하고, 그렇게 행동을 해야겠죠

 갈등의 원인이 되는 몇 가지 상황이 나옵니다.

상대방의 과거가 궁금할 때여자친구 혹은 남자친구가 자신의 휴대폰을 미리 볼 때

이 사람 왜 이러지?나를 못믿나?

혹은 엄청 큰 싸움이 되기도 하는데요

휴대폰을 확인한다거나, 과거를 캐묻는 사람들은 자신이 없거나 불안한 상태인 겁니다.

책을 읽으니 차라리 이렇게 티를 내주는 사람이 고맙다라는 생각까지 하게 되네요

이 불안함은 보통 과거의 사랑에서 비롯됩니다.

과거의 연인관계일 수도 있고 부모의 사랑일 수도 있고

그 안에서 싹 튼 불안이 새로운 사랑에서도 문제가 되는 거죠

 혹시 본인이 불안한 상태라면변하지 않는 것은 위험합니다.

새로운 사랑이 겁나고 두려워도 우리가 바꿀 수 있는 것은 현재뿐임을 인지하며

자신의 불안에 맞서 이겨나가야할 것입니다.

상대방이 불안을 보인다면 그 불안을 없앨 수 있도록 자신의 감정과 믿음을 표현해주세요

 

갈등은 종종 자존심 싸움이 되기도 합니다.

이 자존심은 자존감이 낮을 때 등장하기도 하는데

자존감: 자신의 가치에 대한 마음

자존심: 남에게 굽히지 않는 마음

 나 스스로도 나를 존중하기 어려울 때

상대방의 생각을 알고 싶지 않게 되고

자신이 맞다는 틀에 박혀 결국 자존심 싸움이 되고 맙니다.

따라서 상대방의 말을 잘 듣고 잘 표현하는 힘이 절실히 필요합니다.

 사랑은 불타는 시기가 지나면 결국 갈등의 시기가 찾아옵니다.

누군가를 탓하는 것이 아닌 발전의 기회로 삼아

이 시기를 연인과 헤쳐나간다면

사랑은 얼마나 숭고해질까생각이 듭니다.

 

 우리가 태어나 우리 스스로의 힘으로 선택하는 것은 별로 없습니다.

그러나 연애상대만큼은 특수한 상황 외에는 자신의 선택입니다.

결혼은 더할 말도 없고요이렇게 순수 자신의 선택으로 만난 사람이라면

기쁨을 나누고 서로의 본 모습을 그대로 수용하며강력하게 믿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상대라면 얼마나 좋을까요

 

사랑을 잘 시작했는데 두려움이 생긴다면 상대방이 문제가 아니라

지금 상황이 혹은 환경이 불안한 것일 수 있습니다.

우리는 이 두려움을 극복하고 신뢰를 더 쌓아나가야 합니다. 

 

믿음은 사랑만이 전제가 될 수 있습니다. 조건부로 믿는 것은 의심이라는 말이 아직도 기억에 남습니다.

평화주의자

갈등을 피하는 평화주의자는 어찌보면 온순하고 상대방에게 잘 맞춰주는 사람이라 생각이 들지만

심리학적으로는 매우 불안한 사람입니다 언제 터질지 모르기 때문이죠

상대방의 욕구에만 너무 신경 쓴 채 자신을 돌보지 않는 것은 위험한 일입니다.

관계는 더욱 깊어지지 못하고 개선되지 못한 채 결국 싸움으로 멀어지게 됩니다.

 

어렸을 때 자신의 감정표현이 잘 해결되지 않았을 때 평화주의자로 변한다 합니다.

이점을 인식하고 과거의 상처를 극복하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인간관계의 핵심은 상처를 극복하고 적절한 자기표현이 핵심이 아닌가 싶습니다.

꼭 피해야 할 사람

 

나의 자존감을 낮추며 자신을 높이는 사람은 만나지 맙시다.

이런 유형은 다른 곳에서 인정받지 못한 것을 연인에게서 채우는 아주 나쁜 유형입니다.

https://museumhyun.tistory.com/689

 

이해하기 힘든 사람 만났을 때 - 책 인간관계에도 설명서가 필요합니다

인간관계에도 설명서가 필요합니다: 사람이 어려운 당신을 위한 심리 가이드 인간관계를 잘 이끌어가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아무리 고민해봐도 답은 나오지 않고, 주변 사람들에게 조언을 요

museumhyun.tistory.com

가끔 나쁜 사람을 만나놓고 자신이 더 좋은 사람으로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갖는 사람도 있는데 이 것은 연인의 역할이 아닙니다.

 

완벽한 사람

연애를 시작하지 못하는 분들 중에서 많은 분들이

아쉬운 점 한 두가지로 인해 시작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완벽한 사람이라는 것은 없습니다. 완벽히 잘 맞을 수도 없고요

그저 서로가 완벽해질 수 있게 도와주는 것이 이상적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다양한 나의 모습을 반겨주는 사람을 만납시다.

상대방잉 행복하면 나도 행복해 라는 말은 거짓말입니다.

나도 행복하고 그 사람도 행복할 수 있는 관계를 만들어 가는게 진짜 행복입니다.

 

헤어지고 나서 사무치도록 그립다면 그 사람이 자신에게 좋은 영향을 많이 줬음을 그저 고마워하세요

새로운 인연은 그 고마움을 안고 더 멋있는 모습으로 나타나기 마련입니다.

과거에 머무는 순간 우리의 인연은 거기서 끝이 나고 맙니다.

 

권태기는 나와 진정 맞는 사람인지 판가름할 수 있는 귀한 시간입니다.

불타는 사랑이 잔잔해졌을 때 나와 떨어져 있어도 공허하지 않고 힘이 되는 그런 사람이라면 얼마나 든든할까요

심심함이 불안으로 변하는 순간 결국 권태기는 이별의 전조가 됩니다.

인간 OOO을 만나보세요 마치 오늘이 처음인 것처럼 혹은 마지막 만남인 것처럼

순간에 최선을 다한다면 권태기는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허용

상대방을 존중하는 것이 바로 허용입니다.

나와 다른 욕구를 받아들이고 서로 토닥여주는 것이죠

오랜 시간 서로의 능력을 인정해주고 칭찬해준다면 관계는 더욱 빛을 내게 됩니다.

 

사랑을 하기 전에 할 질문

그의 삶이 궁금한가? 그의 말과 행동을 판단하지 않고 그대로 받아들일 수 있는가?

성과와 잠재력에 대해 기꺼이 칭찬해줄 수 있는가?

아름답다 느끼는가?

스킨십이 자연스러운가?

그가 원하는 것을 존중하고 허락할 수 있는가?

마지막으로 정말 더 짧게 이 책을 읽고 싶다는 분들을 위해

이 책을 읽으며 든 관통적인 느낌을 적어보겠습니다.

 

사랑의 시작은 언제나 두렵다 하지만 그 두려움을 딛고 나아갔을 때 우리는 더욱 멋진 관계를 맺게 된다.

그 관계는 서로의 행복을 나누고 서로의 성장을 믿어주고 서로의 불안이 신뢰로 확장되는 관계이다

상대방의 다름을 허용할 수 있을 때, 헤어져도 더욱 빛이 날 것 같을 때 사랑을 시작한다면 얼마나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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