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내가 본 미디어 64

박찬욱 감독의 시청자 참여형 영화 <올드 보이>, 영화 올드보이 후기 영화를 체험하라

이 영화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하지만 안 본 사람은 있을 것이라 분명 생각한다. 나도 25이 되도록 이 영화를 알고만 있었지 보지 않았기 때문이다. 다행히 어떠한 스포도 받지 않고 25년동안 살아온 내가 다행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다. 혹시라도 영화 올드보이를 볼까 고민하고 있다면 꼭 보기를 바란다. 2003년 영화라고 해서 짧게 영화소개 영상으로 볼 생각보다는 이 영화는 영화 상영 시간동안 오롯히 감상하기를 추천한다. 오대수는 평범한 가장이다. 그런데 그는 딸아이의 생일 만취한 채 집으로 가던 중 납치 되고 15년 동안 독방에서 생활하게 된다. 15년 뒤 그는 풀려나게 되고 자신을 감금한 사람을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나는데 과연 자신의 감금된 이유를 찾을 수 있을 것인가.? (느낀 점, 스포 포함..

넷플릭스 영화 추천 - 애덤 프로젝트, 시간여행을 한 데드풀

넷플릭스에서 흥미로운 주제의 영화가 나왔길래 봤다. 제목은 아담 프로젝트 우리에게는 데드풀로 유명한 라이언 레이놀즈가 주인공으로 등장했다. 줄거리: 시간여행이 만들어진 미래 과거에 영향을 끼치면 안된다는 룰을 거역하고 세상을 장악한 소리안에 맞서 아담이 과거의 아담과 함께 세상의 평화를 가져다 주는 이야기 영화를 보고서 든 생각 (스포 포함) 1. 다중우주에 대한 감독의 생각: 어린 아담이 나이가 든 아담을 만나고 이런 질문을 한다. "어렸을 때 지금 이 순간을 기억하냐" 하지만 미래의 아담은 어린 아담의 생각이 무엇인지 알지만 그게 틀렸다는 듯이 대답을 한다. 정확한 워딩은 기억이 나지 않는다. 어린 아담의 생각대로 만약 기억이 있다면 아담의 운명은 이미 정해진 것이고 하나의 시간대가 계속 반복된 것일..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 - 영화의 배경을 알면 더 몰입해서 볼 수 있는 영화, 히피, 할리우드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타란티노 감독의 영화 이 영화를 보면 크게 의미를 찾지 못하고 영화가 끝나지만 배경을 알게 되면 이 영화에 대한 생각이 바뀔 것이다. 줄거리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할리우드의 줄거리를 그냥 B급 줄거리라 생각할 수도 있다. 릭 달튼과 클리프 부스의 할리우드 생활기에 히피 문화를 섞은.. 배우와 스턴트 배우인 둘 사이에는 다양한 일들이 일어나는데 둘 만의 캐릭성으로 그 사건들을 헤쳐나가고 그들의 할리우드에서의 일상을 보여준다. 느낀점 1. 샤론 테이트 이 영화는 그저 가벼운 이야기로 볼 수도 있지만 사실은 샤론 테이트를 추모하는 영화이다. 1969년 8월 8일 그 때 당시 로만 폴란스키의 아내였던 샤론 테이트는 의문의 괴한의 습격을 받고 죽임을 당하게 된다. 그런데 어이 없는 것은 그녀..

벤자민 버튼의 시간은 거꾸로 간다. - 늙는다는 것은 무엇일까

소설 원작이라는 것을 이 글을 쓰고 나서 알게 됐다. 브래드 피트의 찰진듯 뭉개지는 발음이 매력적인 영화였다. 줄거리 밴자민 버튼은 어렸을 때 늙은 사람처럼 태어나서 버림을 받았지만 좋은 부모 밑에서 자라게 된다. 그의 외형은 나이가 든 할아버지였는데 특이한 것은 그가 나이가 들수록 점점 젊어진다는 것이다. 그의 일생은 남들과는 달랐으며 그리 특별하지도 않았다. 결국 시간이 흘러 죽음을 맞이하는 것은 아기나 노인이나 다르지 않았다. 느낀 점 (스포일러 포함) 1. 브래드 피트의 젊은 모습 브래드피트가 이 영화 개봉 당시 40대였는데 분장을 통해서인지 좀 더 젊은 모습들이 여럿 나오는데 진짜 너무 잘생긴 것 같다 생각이 들었다. 2. 노인과 아이 우리는 모두 나이가 들고 골격이 약해지고 근육이 줄어들며 치..

네이버 웹툰 [지금 우리학교는] & 넷플릭스 [지금 우리학교는] 을 보고 빌런에 대한 고찰

어렸을 적의 웹툰 [지금 우리학교는] 이 넷플릭스 시리즈로 돌아왔다. 넷플릭스와 웹툰 상의 이야기가 꽤 다르다. 그래도 잘 다듬었다고 생각이 든다. 드라마로 표현하기 힘든 것들을 과감히 잘 생략하고 캐릭터들을 잘 재현했다고 보는 내내 생각이 들었다. 특히 빌런인 나연과 윤귀남은 원작에서만큼 상당히 불편한 존재로 나타나며 보는 이로 하여금 얼른 그들이 죽기를 바라게 혹은 좀 닥쳤으면 좋겠다 생각을 하게 만들었다. 이런 재난 시리즈가 만들어질수록 어떤 행동이 공동체에 해가 되는지 알고 나연이나 귀남같은 행동을 하는 사람들이 줄어들까? 생각을 하게 된다. 많은 이들이 다같이 살려고 노력을 하고 희생을 하지만 어느순간 이기적으로 돌변하게 되는 그 순간들이 저마다 있을 것이다. 크게 봐도 좀비라는 이 비현실적인 ..

무서운 장면 없이 무서운 영화일뻔한 - 컨저링 감상

사실 컨저링이 되게 오래된 영화이다. 2013 년에 나와서 한국에서 되게 인기를 끌었었는데 나도 아마 이 때 영화관에서 봤던 것 같다. 엄청 무서웠는데.. 다시 본 이유는 제임스 완 감독이 공포영화를 잘 만든다해서 어떻게 만드는지 궁금해서 보았다. 애초에 서양의 공포스러운 분위기는 종교적으로 많이 해석되며 악마 신성함 등 뭔가 전형적인 동양인인 내가 공감할 수 없는 것들이기에 크게 몰입되지는 않았지만 공포영화에 대해서 매우 잘 만들다고 할만 했다. 호불호가 갈릴 수 있는데 언제 뭐가 튀어나올지 대충 알게 해준다. 그만큼 분위기를 고조를 미리 많이 시킨다. 아 이 때 눈감고 있어야지 라는 생각을 미리 하게 해주었달까..? 그리고 컨저링은 시리즈물로 어느정도 세계관이 잡혀있기 때문에 보는 사람들로 하여금 다..

디카프리오가 남우주연상을 받기 위해 영혼을 갈아 넣은 영화 - [레버넌트, 죽음에서 돌아온 자]

디카프리오와 톰 하디가 출연한 영화 감독: 알레한드로 곤살레스 이냐리투 줄거리 19세기 아메리카 대륙을 배경으로 사냥을 하고 가죽을 팔아 넘기는 상인 밑에서 생존 가이드 겸 사냥꾼으로 일하는 휴 글래스(디카프리오) 일당은 인디언의 공격을 받고 황급히 도망치게 된다. 그런데 갑자기 회색곰의 공격을 받고 여기서 엄청난 부상을 입고 살기 위해 온갖 고난을 겪는 이야기이다. 디카프리오가 죽을거라고 생각하지 않을테니 말을 하는 것인데 진짜 죽음에서 돌아온 자라고 할만하다. 죽어도 이상하지 않은 온갖 고생을 하는 이야기. 느낀 점 (스포 있음) 1. 회색곰과의 전투 이 유명한 장면이 나는 초반에 일어나는 줄 몰랐다. 왜냐면 포스터부터 엄청 험난한 환경인데 곰과의 전투 후에 살아남는 다는 것이 상상이 안됐기 때문에,..

알리타 배틀엔젤의 원작 총몽 - SF를 통해 다룬 사랑의 철학적 접근

이 영화를 보려고 했으나 원작이 있다하여 원작을 찾아서 봤습니다. 책 이름은 총몽 옛날에 투니버스에서는 애니메이션 버전을 상영했다길래 그 애니메이션 버전을 봤습니다. 천상계와 지상계가 나뉘어진 미래의 세계에서 사이보그로 태어난 "갈리" 그리고 천상계 "자렌"에 가기를 꿈꾸는 소년 "유고" 의 이야기 갈리는 유고에게 사랑에 빠져 함께 자렌을 가기로 꿈꾸지만 자렌에서 내려온 의사 이도는 쟈렌에는 갈 방법이 없다고 한다. 하지만 순수한 마음을 이용하려는 못된 사람은 당연하게 있는 법 그걸 모르는 갈리는 유고와 함께 가려고 헌터가 된다. 아마 기억 속에 파이터의 기억이 남아있는듯 했다. 유고는 지상계에서 구하기 힘든 사이보그 척추를 암매하여 돈을 모으다가 지명수배 당해 죽임을 당하지만 갈리가 사이보그로 만들도록..

홀로코스트의 참혹한 분위기 - 로만 폴란스키의 [피아니스트] -명작 영화 추천

오늘 내가 소개할 영화는 로만 폴란스키의 피아니스트 이다. 로만 폴란스키 감독의 작품으로 상당히 문제가 있는 감독이지만 영화 자체는 매우 잘 만들었기 때문에... 영화와 관련된 얘기만 하도록 하겠다. 영화를 우울한 분위기로 매우 잘 이끌고 간다. 잔잔하며 우울한 분위기가 도중에 그만 보고 싶을 수도 있지만 긴장감 주는 진행은 2시간 20분에 달하는 [피아니스트]를 끝까지 볼 수 있게 해준다. 많은 2차 세계대전 관련 영화들이 있지만 실화를 바탕으로 하여 참혹한 전쟁의 결과를 보여주는 영화이기 때문에 역사적으로도 보면 의미가 있는 영화이다. 줄거리 폴란드의 방송국에서 피아니스트로 연주를 하는 슈필만의 이야기다 그는 2차 세계대전 발발 후 가족들과 함께 겪게 되는 이야기들이다. 처음에는 공공시설에 대해서 접..

넷플릭스 영화 추천 , <돈 룩업 Don't Look Up>진실을 무시하면 벌어지게 되는 일

영화 돈룩업 출연진들이 상당히 좋아서 기대감을 많이 모은 작품이 아닐까 싶다. 나 또한 출연진들을 보고 상당히 기대하며 봤던 것 같다. 줄거리 디비아스키(제니퍼 로랜스)가 우주를 관찰하던 중 혜성을 하나 발견했고 그 혜성은 지구로 달려들고 있었다. 이 사실을 정부를 통해 대통령에게 까지 알리지만 대통령은 완전 멍청이였기 때문에 그들은 언론을 통해 알려야만 하는 상황이었다. 하지만 이 영화의 세계는 참 어려웠다. 과학자들이기 때문에 언변이 다소 설득력이 부족하기 때문에 정치인, 사업가, 앵커들에게 기가 밀리고 사람들은 과학자들의 말을 우숩게 보는데 이 혜성의 위험성에 대해서 알리는 줄거리이다. 해석(스포 포함) 방송국 프로그램 이름이 the daily rip 이다. 대문자로 바꾸면 R.I.P 죽음을 예견하..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