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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른 생각 102

다른 나라의 뮤직비디오에서 비슷한 감성을 우연히 찾은 건에 관하여

수강신청을 하며 노래를 듣다가 매우 비슷한 뮤비구성을 봤다. Ellie Goulding- How long will i love u https://www.youtube.com/watch?v=an4ySOlsUMY 어바웃 타임즈 ost로 많이 알려진 이 노래의 뮤직비디오 브라운아이드소울즈- 정말 사랑했을까 https://www.youtube.com/watch?v=DN32n65kk0A 브라운아이드소울즈의 뮤비로 추정되는 이 영상의 감성이 매우 비슷하다. 한 커플이 일탈을 하며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물론 브라운아이드소울의 두 남녀는 결국 죽음으로 이별을 겪지만.. 일탈을 하며 데이트를 하는 것이 x세대의 낭만이었던 것일까 생각을 하게 된다. 수강신청을 하다가 번뜩 생각이 들어서 간단히 글을 적음

떠오른 생각 2022.02.24

나는 회피형의 사람이었다.

http://typer.kr/test/ecr/ 성인애착유형 테스트 불안정애착(혼란)(공포회피형) : 자기부정-타인부정 회피점수 2.33 이상, 불안점수 2.61 이상 나는 남들과 가까워지면 왠지 편안하지가 않다. 나는 정서적으로 가까운 관계를 원하기는 하지만, 남 typer.kr 시작은 이 간단한 test에서 시작되었다. 나는 그저 내가 독립적이고 이성적이고 낭만을 찾는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있었다. 하지만 나는 전형적인 회피형 애착이었다. 나는 나만의 클레멘타인을 찾는 것이 아니라 그저 회피형인 사람일 뿐이었다. https://mizomang.tistory.com/entry/%EC%95%A0%EC%B0%A9%EC%9D%B4%EB%A1%A0-%ED%9A%8C%ED%94%BC-%EC%95%A0%EC%B0%A..

떠오른 생각 2022.02.22

나의 건강함을 위협하는 것들 (1)

많은 이들이 자신과 다른 가치관의 소유자와 대립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일부는 받아들이고 일부는 못 받아들이고 나는 가치관 차이를 누군가가 이해하고 못 이해하고, 혹은 내가 상대방을 이해하냐 못하냐의 문제가 아니라 생각하게 되었다. 상식 밖 (매우 주관적이지만) 대부분의 여론이 비도덕적 비상식적이라고 하는 가치관이 아닌 이상 타인의 생각이 잘못 됐다고 말하는 것은 매우 건강하지 못한 사람이다. 멀리하는 것이 필요하다. ex) "나는 컨택트 렌즈가 좋아" "너 렌즈가 얼마나 안 좋은지 알아? 안구건조증도 악화시키고, 너에게 안 좋을 수도 있어" - 예민한 사람들은 이러한 코멘트도 불쾌하겠지만 이 또한 그냥 그 사람의 성격, '나' 는 받아들이도록 노력하려 한다. but "너 렌즈가 얼마나 안 좋은지 알아?..

떠오른 생각 2022.02.08

2021/03/13 정말 오랜만에 생생한 꿈을 꾸었다. (시간 여행. 가족의 소중함)

*꿈의 내용을 바탕으로 이야기를 채워봅니다.* 미래는 이제 자원이 없다. 사람들은 이제 과거로부터 미래에 필요한 자원을 챙겨오기 시작한다.무슨 이유에서인지 미래에서는 새로운 물질이 생산이 되지 않는다. 그야말로, 재생불가능한 생태계가 되어버렸다. 운좋게 만들어진 이 타임머신 하나가 우리들이 지구에 살아갈 수 있게 해준다.나와 누나는 오늘 타임머신을 타고 과거로 올 수 있게 되었다.매우 소중한 기회이다. 타임머신은 일회성이 크고, 비용이 상당하기에 한정된 자원 안에서도 가치 있는 재화를 잘 찾아야 했다. 우리에게는 다행히 예전에 아껴두었던 타임머신이 있었다. 누나와 나는 꿈에서 어린 초등학생과, 중학생으로 나왔다. (꿈이기에 내 정신은 24살이지만, 꿈에서는 과거에서든 미래에서든 학생이었다.) 나와 누나는..

떠오른 생각 2021.03.14

꿈 이야기- 원룸 싸서 들어갔더니 알고 보니 인신매매 브로커의 소굴

새로운 집을 계약하고서 들뜬 마음으로 집에 친구들을 데리고 와서 술파티를 벌인다. 친구들은 가고, 연인과 함께 잔잔한 마무리 후, 연인도 이제 집을 간다하니 데려다주러 가는 길. 묘하게 신경 쓰이는 옆집의 도박장 분위기이다. 걱정하는 부모님과 연인을 말리며 가격이 저렴하니까 들어왔던 것이다. "엄마 나 이런거 무서워서라도 못해" "그래. 세상은 쉬운거 없다. 진짜랑 가짜를 잘 구별해" 엄마의 말이 잠시 내 뒤통수를 스치더니 찬 바람에 흩어진다. 버스정류장까지 갔다오는데 복도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갑자기 어두워지는 우리 집, 달빛을 일부러 막은 것 처럼 나의 집이 있는 그 복도만 어둠이 유난히 짙다. 겁이 많은 나는 집으로 달려가 숨으려 한다. 그런데 문이 열린다. 왜 이상하냐고? 문을 잠그고 나왔는데..

떠오른 생각 2021.01.14

동물의 대화체계가 궁금하다.

네셔널 지오그래픽에서 호저의 가시가 박힌 사자가 나와서 갑자기 든 생각이다. 왜 협동사냥은 잘하면서 서로의 가시는 빼주지 못하는 것일까.? 할 수 있는 말이 없는 것일까? 서로 커뮤니케이션이 한정적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것일까? 아기들처럼 서로 무슨 말인지 모르는 옹알이를 주고 받고 대충 의미를 파악하는 것일까? 그럼 강아지들의 언어도 사실은 매우 단순한데 주인들은 언어번역기를 쓰고 있는 것일까? 단순한 몇가지 언어만 구사할 수 있다는게 상상이 잘 안된다. 우리가 어휘력이 부족해도 어찌저찌 설명하는 것도 어느정도의 지능이 있어야 되는 것인가 싶다.. 사고 수준과 언어의 차이가 있는 것일까? 이걸 빼달라고 말하고 싶지만 빼달라고 말을 할 수 없는 거다. 우리가 스마트폰이 나오기 전에 스마트폰을 말 못하는 것..

떠오른 생각 2020.12.19

취업을 준비하는 친구의 얘기를 들으며

동기 중에 서비스직을 하고 싶어하는 사람이 있다. 그러나 서비스직의 범위가 얼마나 넓은가? 어떤 서비스를 할지가 고민이 된다는 얘기를 하다가 어떻게 될지 잘 모르겠다는 쪽으로 얘기가 흘렀고 또 어찌하다가 결국 답이 안 보이는 것 같은 일도 답이 다 있는데 보이지만 않는 것이니 당장의 눈 앞의 문제들에 최선을 다하자는 얘기를 하며 마무리했다. 문제를 해결하는데 있어서 당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과, 멀리 숲을 바라보고 계획을 짜서 체계적인 진행을 하는 것 중에 어떤 것이 더 효율이 있을까? 우선 나는 멀리 계획하는 스타일이 아니라서 멀리 계획하는 스타일의 장점을 알지 못한다. 나의 기준으로 당장의 문제를 해결하는 이유는, 내가 계획을 많이 짜면 짤수록, 더 수정하고 싶어지고, 수정할 일이 많이 생긴다. 수정..

떠오른 생각 2020.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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