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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른 생각 102

2020 08 18에 꾼 꿈- 그리운 얼굴 , 죽음, 광고의 효과?

군대동기, 학교 동창회 모든 친구들이 모여있는 곳을 갑자기 가기로 했다. 이번 꿈에서도 장소의 연관성은 없다 할아버지 집에서 갑자기 지하철역으로 이동해서 나가는 나 효창운동장 같기도 하고 월드컵경기장 같기도 하고. 반가운 얼굴들을 많이들 만난다. 나는 곧 잘생긴 Y의 자살시도를 듣게 된다 빚을 많이 진건 알았는데? 안 떨어질줄 알고 있었는데 떨어지고 나는 뜬금없이 본가에서 울면서 아빠한테 전화했는데 뜬금엎는 애플워치 나는 사망소식을 전하면서 의미 모를 눈물을 흘리는데 갑자기 거실에서 할아버지가 통화하겠다면서 왔지만 통화불량으로 끊어짐

떠오른 생각 2020.08.18

2020 08 17 - 별, 어둠, 공작새

나는 별이 되리라 당신의 머리 위에 항상 있는 별이 되리라. 많은 이들이 태양이 되고자 한다. 태양으로 향한다. 가까이서 뜨거운 숨을 토해내는, 만물에 에너지를 공급하는. 하지만 준다고 너의 모든 것을 주지 마라. 착각하지 마라. 그는 가까이서 많은 것들을 증발시키고 말라 비트리고, 생명을 앗아간다. 하지만 별은 아니다. 별은 멀리서 이미 사라졌을 수도 있는 존재임에도 아직도 우리를 향해 빛을 보내고 있다. 나아갈 길을 알려주고 있다. 나는 별이 될 것이다. 어둠이 질투하는 별이 될 것이야. 빛을 쫓는 자들은 결국 눈이 멀어 죽을 것이다. 몽골인들은 태어나고도 100일을 암실에서 빛과 분리하여 아이들의 눈을 보호한다. 덕분에 그들은 명안을 갖고 대지를 누빈다. 빛은 볼수록 아득하고, 머리만 아프니.. 나..

떠오른 생각 2020.08.17

2020 08 17에 꾼 꿈- 생존테스트. 진돗개

우주에서 생존 테스트슬 받고있다. 그런데 한 사람이 계속 불협화음을 만든다. 성희롱과 인신공격 등 마구잡이로 팀원의 분위기를 헤친다. (꿈에서 깨서 자세한 과정은 기억나지 않지만) 미션이었는지, 생존을 위해서인지 한 명이 죽어야했고, 그 폭군이 갑자기 미친듯이 도발하면서 자신을 죽이라고 도발한다. '너는 못 죽여, 너가 안 죽이면 내가 너희 다죽여' 같은 협박 근데 망설임 없이 방아쇠를 당긴 나.. 죄책감에 시달리며 2부로 넘어간다 대정(제주)인데 문산(파주) 가는 버스가 있다 최연정 얼굴의 사람이 1부에서 일어난 살인을 계속 위로해준다. 문산에 영빈관이란 곳이 잇나?? 영빈관 자장면 먹기로 함 그런데가는 길에 진돗개 부부와 새끼 3마리가 매섭게 길목을 지킨다 갑자기 진돗개 시점 우리가 돌아가려하지 않자..

떠오른 생각 2020.08.17

2020 08 15에 꾼 꿈- 귀뚜라미 대소동

집을 돌아다니고 있다. 집에서는 자꾸 귀뚜라미 소리가 들린다. 처음에는 집 밖에서 들리는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우리 집은 아파트 5층.. 밖에 귀뚜라미 소리가 이렇게 가까이 들릴 수 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 그 때 귀뚜라미 한 마리가 모습을 드러낸다. 영화 의 바퀴벌레의 모습을 한 그 귀뚜라미 이런 모습의 귀뚜라미가 꽤 크다. 280mm의 발사이즈 정도의 크기이다. 그리고 내가 다가가자 갑자기 날개를 펼치며 달아나는 귀뚜라미는 그 두께가 장수풍뎅이처럼 두꺼워진다. 이 얼마나 혼종인가.. 귀뚜라미를 잡기 위해 전기파리채를 든다. 첫 한마리는 가만히 앉아 있을 때 전기 파리채를 갖다 대니까, 더듬이만 타고 금방 도망치려고 했다. 빠르게 손을 뻗어 날개를 태워 구석에 눕힌다. 그리고 한 마리, 한 마리, 잡으..

떠오른 생각 2020.08.16

2020 08 14 에 꾼 꿈- 하의실종

기숙사에 나서서 외출을 한다. 사람들이 평소보다 많이붐벼 역 바깥까지 줄이 늘어서 있다. 그런데 이게 왠걸 내가 바지도 안 입고 나왔던 것이다. 기숙사로 돌아가려고 발길을 돌렸는데, 기숙사로 들어가는 것도 줄을 기다려야 한다니.. 순간 나는 상의가 기니까. 하체실종인 것처럼 생각하고 묵묵히 기다리기로 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나고 기숙사 계단을 올라가는데 나는 바지를 안 입은게 아니라 바지를 반쯤 걸치고 있었던 것이다.. 그럼 지금까지 하의실종인척하는 것이 실패했다는 부끄러움과 함께 나는 기숙사 방으로 돌아온다. 2부 기숙사 방에서 룸메가 말을 거는데, 군대동기 승환이와 생김새가 같다. 그런데 방 구조는 지금의 기숙사 방과는 조금 다른 복도형 원룸 아파트 처럼 출입문 옆에 창문이 달려있는 식이다. 갑자기 ..

떠오른 생각 2020.08.15

여행 갔을 때 니하오가 인종차별일까??

여행을 가서 돌아다니면 외국인들이 우리에게 '니하오' 하면서 말 거는 순간들이 생각보다 많다. 관광지 상인들은 정말 자주 걸고, 지나가는 행인들도 인사를 하면서 간다. 이런 순간들을 아시아에는 중국인 밖에 없다고 생각하는 인종차별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는데 나는 그게 아닐거 같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다. 우리나라에서 해외로 가는 많은 여행객들이 영어만 할 수 있어서 어느 나라를 가든 가게에서, 길을 묻든 영어로 Hi나 Excuse me 로 말을 거는데, 악의를 갖고 영어로 말 거는 것이 아니라 구현할 수 있는 언어가 영어뿐이라서가 아닌가.. 외국인들이 우리에게 어떤 의도로 니하오를 하는지는 직접 속마음을 들어봐야 알겠지만. 상인들은 가장 확률이 높은 중국인 관광객일거라 예상해서 니하오라고 하는 것일테고, 지..

떠오른 생각 2020.08.14

여유

쉴 곳이 없는 사람이 쉴 만한 곳을 찾아 계속 돌아 다닌다. 엉덩이를 달고서. 이 의자 저 의자 갖가지 핑계를 대면서 결국 쉬지 못하고 서성이기만 한다. 그늘도 그를 세우지 못한다. 물가도 그를 숙이지 못하고, 새들의 울음도 그의 막힌 귀를 뚫지 못한다. 한 사람은 지치지 않는다. 가다가 풀썩. 물가에서 첨방 그늘이 마음에 들어 잠시 숨도 돌리고. 의자는 필요없다 궁둥이만 들이밀면 될 뿐

떠오른 생각 2020.08.10

2020 07 24에 꾼 꿈

후배가 좋아한다는 여자. 나에게 잘 부탁한다고는 하지만... 그런데 왜 나랑 같이 수업을 듣고 있을까. 그리고 나는 관심이 없지만, 나와 더 친해보이는 그 여자분.. 결국 폭발하는 남자 후배.. 나한테 뭐라고 하지만... 나는 가만히 누워있을 뿐이라고 변명을 하는 나... 잠에서 깬다. (남자후배는 아는 얼굴이지만, 여자는 알던 사람은 아니었다.)

떠오른 생각 2020.07.24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좋아하는 사람 앞에서 그 사람에게 맞춰주고 싶은 마음... 그 순한 동기가 이해되고, 나 또한 그래왔는데... 안 그러기로 마음 먹은 이후로 나에게는 그러지 않았으면 하는 마음이 들까. 일종의 내로남불 나를 좋아해서 그런다기보다, 자신을 속인다가 아닌.. 잘 수용해주고, 잘 맞춰주는 말을 많이 해준다고 볼 수 도 있지만 나는 그런 말들에 거부감이 결국에 생기는 것 같다. '나는 A에 대해서 B라고 생각해' '나는 B에 대해서 A라고 생각해' '아 나도 A라는 생각도 하긴해' 같은 식의 대화의 반복, 예전이었다면 나를 위해서 맞춰준다는 감사함에 무게가 더 컸을 것이다. 하지만 그런 것들의 한계가 있음을 알기에 나중에 자신의 기준으로 바뀔 태도들을 알기에 이런 대화들에 의미를 찾을 수가 없게 되었다. 더 이..

떠오른 생각 202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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