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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른 생각 102

2020 07 09 에 꾼 꿈

어처구니 없는 꿈이다. 내가 JYP 최종 오디션에서 춤을 추고 있다. 당연히 잘 출리 없다. 박진영의 매서운 눈초리가 지금까지도 느껴진다. 내가 어떻게 최종 오디션에 왔을까, 꿈이라고 자각을 해도, 잠깐 일시정지가 됐다가 다시 시작될 뿐, 그 상황을 벗어날 수 없었다. 당연스럽게 탈락을 선고 받고 난 후, 오디션장을 떠나려는데, 같이 참가했던 다른 탈락자들이 갑자기 내 팬처럼 행동을 한다. 나는 그냥 침묵만 지키고 가다가, 저 뒤에서 너무 멋있어요! 라는 외침에 머리를 긁적이자 꺄악 머리를 긁적인다면서... 오글거리는 상황에 나는 뛰쳐나가면서 꿈에서 깼다. 근데 괜시리 기분 좋은 꿈이었다.

떠오른 생각 2020.07.09

일기에 깜빡하고 못 쓴 일

1. 시험기간 상쾌환 시험기간 밤샘공부를 하는 시즌이었다. 시즌이라고 해봤자 3일 정도이지만, 나는 학기 중에 그 날 이외에는 일찍 자서 그런 날에 대한 대비가 미흡하다. 대비라고 하면 야식이나, 당 보충의 대안들을 마련하는 것인데 그러지 못한 날이었다. 1시부터 시작된 공복은 3시쯤 되자 절정에 다달랐다. 5시까지 출입이 불가능한 기숙사 규정에 의해 나는 2시간을 허기에 몸부림쳐야 했다. 그러다가 문뜩 떠오른 것이, 며칠 전, 술 자리에서 샀던 상쾌환이다. 1+1이라서 몇개 더 사고 남은 것들 중에 하나가 그 때 당시 내 눈에 들어왔다. 상쾌환은 약초 아닌가. 해독에도 좋고, 미량의 칼로리가 있겠지란 생각에 먹었는데, 생각보다 맛있었다. 당 코팅이 돼있어서 초반 부에는 단 맛까지 느낄 수 있는 이 경험..

떠오른 생각 2020.07.08

2020 06 28 꿈정리

1.코끼리를 성인 코끼리가 될 때까지 파트너로 정하는 세계관, 마지막 코스 주행 끝나면 자유알약을 먹이고 코끼리는 자유가 된다. 예식장에서 알바로 쓰이는 알바코끼리는 유난히 커서 내가 조교로 뛰는데 계쏙 천장에 닿을락 말락 전등에 닿을락말락, 결국 전선이 끈힉는 사고가 난다. 업친데 덥친격 건물이 붕괴돼서 나느 깔린다. 그런데 롤 프로게이머 T1 CUZZ선수가 메트리스를 걷어주고 나를 구해준다. 2.엄청나게 귀여운 젤리가 등장한다. 엉덩이 모양 젤리이다. 그런데 그 젤리는 어렸을적 사촌동생이었다. 너무나 몽글몽글한 엉덩이를 만지는게 꿈에서도 기분이 좋아진다. 푸딩같은 엉덩이

떠오른 생각 2020.06.28

2020 06 22에 꾼 꿈

갑자기 좀비시대가 창궐했다. 아이들은 학교에서 부모들과 생이별을 했다. 그런데 다행히도 내가 다니는 학교는 울타리가 쳐져있었다. 처음에는 다량의 열쇠꾸러미를 발견했는데 꿈 솎에서는 퀘스트같지도 않고 무슨 뜻인지 몰라 열쇠를 차고 다녔다, 몇 일동안의 상황파악 후에 우리는 식량이 필요해 몇 명이 나갔다 오는데 저 멀리서 좀비가 오는걸 보고 열쇠로 문을 잠갔어야 했다. 내가 사단이었다. 자물쇠만 걸어두고 한 친구한테 잠가달라하고 나는 짐을 나르러 갔다. 그런데 미처 못 들어온 사람도 있었고 좀비들이 달려온 것도 있고 잠그지 못해서 문이 뚫리게 된다. 결국 많은 아이들이 죽고서야 우리의 힘으로 제압이 끝났다. (학교에는 총이 많았다.) 며칠 동안 식량을 소비하는 동안 우리는 극도의 공포감에 떯었다 . 하지만 ..

떠오른 생각 2020.06.22

감성적 이성적

감성과 이성에 대해서 생각하다보니까 딱 JYP의 공기 반 소리반의 철학이 생각났다. 뭐 적절히 섞이면 좋은 것도 맞지만 공기: 어디에나 존재하고 꼭 필요하지만 존재하는 소리: 어디에서나 낼 수 있지만, 주체가 필요하고 겉으로 드러나는 형태 라고 생각한다면 이성이 공기이고 감성이 소리가 아닐까, 평소의 우리는 이성이 안에 있는데 밤에 그리고 감정적으로 흥분했을 때 그 감성들이 소리가 되어서 겉으로 튀어나오는 것이 아닐까, 밤에는 감성이 너무 넘쳐서 이런 글이 마구 써지지만, 아침에는 공기만이 남아서 담담한 공기만 흐르는 것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샤워하다가 밤에 일기 쓰는 것이 너무 감성적이지 않은가 해서 한 생각)

떠오른 생각 2020.06.22

2020 06 18에 꾼 꿈

오늘 도학과제를 위해 6시에 알람을 맞춰놨는데 뭔가 나는 평소보다 오래 잔 느낌인데 아직 5시 39분이란 시각을 보고 잠에 드니까, 꿈에서 원래 몇시에 일어나려고 하면 시간은 천천히 흐른다는 말을 꿈에서 누군가 해줬다. 사촌누나 M과 해외여행을 가는 길인거 같다. 비행기가 자꾸 지연되어서 졸음이 쏟아진다. 출발도 하기 전에 지쳐버린 꿈이다.

떠오른 생각 2020.06.18

2020 06 17에 꾼 꿈

1. 미용실에 왔는데 내가 파마를 하기애는 머리가 너무 짧다고 한다.(실제로 지금 미용실에서 쓰는 중) 내가 괜찮다고 해달라고 억지를 부렸다가 머리로 놀림을 받는 꿈. (지금도 살짝 걱정됨) 2.개를 폭행하는 집이다 백구는 새끼를 잃었다. 백구는 너무나 충격을 받아서 시름시름 앓는다. 그런데 주변의 신고로 나와 동료가 출동을 한다. 백구는 희망을 가지고 다른 동물들을 설득한다. 동물원 마냥 그 집에는 코끼리 하마 물소처럼 큰 동물들이 있었는데 그 동물들간의 대화로 언제든지 도망칠 준비를 한다. 지하로 땅굴을 파서 동물들에게 따라오라고 한다. 동물들이 다 나온 가운데 백구가 마지막으로 쫓기고 있다. 직원들 다수가 우리를 쫓는다. 동료가 상대방 여럿이 하는 말을 븓고 이성의 끈을 놓고 달려들어 싸운다. 곧이..

떠오른 생각 2020.06.17

2020 06 15에 꾼 꿈

손가락 데는꿈을 꿨다. 꿈이라서 뜨거운지 모르고 불판에 손을 오랫동안 데다가 한참 뒤에야 뗐다. 물집이 산만큼하게 부풀어서 걱정이 컸다 물에 식히기 시작하니까 가운데 상처만 남고 붓기는 싹 빠져서 안심이 됐다. 친누나 or 사촌누나가 갑자기 검정고시를 보자고 한다. 나보고도 같이 검정고시를 보자는데 나는 갑자기 중앙대 행정학과를 가라고 한다. 무슨 소린지 모르겠는데 그냥 건축학과도 괜찮다는 말을 들으면서 꿈에서 깼다.

떠오른 생각 2020.06.15

식품산업에서 전통이 중요할까

'된장의 전통을 표본화하기 위해 영양학적 관능적 측정을 하는 모습을 보고 든 생각' 식품 산업에서 전통 식품을 팔 때 나오는 얘기가 '우리가 전통이다. 전통의 방식이다. 원조다' 이런 말이 많은데 전통이란게 뭐가 중요할까 그리고 뭔가 전통이 아닌 것에 비해 더 좋다 이런 뉘앙스가 풍기는 것이 께림칙하여 생각을 남긴다. 엄마가 만든 김치가 너무 맛있지만, 영양학적으로 그리고 역사적 기원이 없기에 전통이 아니다 라고 하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너무 맛있게 잘 먹지 않는가 '전통'이란 단어를 쓰고자 하는 그 마음이 소비심리와 엮이는 것도 알겠지만 뭔가 다양성을 잘 살리는 방식으로 식품산업이 발전했으면 좋겠다. 전통을 하나로 축약시키기에는 우리나라 땅덩어리도 꽤 넓은 편이란 생각이 든다.

떠오른 생각 2020.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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