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서 무료 영화로 풀어줘서 볼 수 있었다. 맥베스에 대해서 아는 것이라고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라는 것, 연극을 어떻게 영화화 했으려나 기대도 했는데, 댓글 중에 연극이라고 생각하고 보라고 해서 연극을 본다는 마인드로 봤다. 그러길 잘한 것이 영화라고 하기에는 좀 어색한 부분이 많은데 연극이라고 생각하면 괜찮은 부분들이 많다. 맥베스는 스코틀랜드의 충신이었다. 반역의 뿌리를 꺾고 그 포상으로 영주가 되는데, 전쟁 직후에 들은 마녀들의 예언이 신경이 쓰인다. 그리고 그 예언을 맥베스의 부인이 알게 되자, 부인은 왕이 되도록 부추긴다. 암살을 계획한 것이다. 맥베스는 주저하지만, 아내의 달콤한 유혹에 결국 왕을 죽이고 만다. 엄청난 죄책감도 잠시, 맥베스는 이제 불안감에 쌓였다. 자신의 동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