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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이 불안으로부터 나를 떨어뜨려 놓았을까??

대학교에서 목요특강이란 강의를 수강 신청하였는데, 코로나 19로 온라인 강의로 대체되면서 그동안 했던 강의 중에 호응이 좋았던 강의들을 듣고 있다.지금까지 본 강의 3개 모두가 재밌고 유익했다.그런데 3번 보다보니까 공통점이 보였다. 모두 불안감이 없었다.근데 이 불안감이 없는 것이 다는 아니지만, 나와 닮은 점 하나라도 보였을 때 왜 그렇게 반가운 것일까.. 그리고 왜 나는 불안감이 없을까 문득 생각이 든다..23살, 내 동기들 중 여자 대부분은 4학년 과정을 밟고 있고, 재수 삼수 한 친구들도 지금은 3학년이다. 나는 건축학과로 전과를 희망하기에 졸업은 앞으로 4~5년은 걸릴 거라 예상한다. 그러면 내 나이 28.. 경제적 능력을 갖추는데 너무 늦는 거 아닌가 많은 걱정도 들겠지만, 경제적 능력을 빨..

떠오른 생각 2020.03.26

2020 03 26 just do it

매일 자기 전에서야 폰으로 일기를 쓰고 자곤 했는데, 오늘은 부지런히 움직인 덕분에 이렇게 컴퓨터로 일기를 쓴다. 바지가 보여서 바지에 대한 설명.. 선물 받은 바지인데 엄청 편하고 좋아서 편하게 애용 중인 옷. 아침에 닭고기는 좀 물리는 거 같은 하루, 오늘 일어나기 힘들어서 그랬던거 같기도, 아침에 샤워가 잠 깨는 데는 직방이다. 아침 먹고는, 바로 복습을 했다. 과제를 하느라 다른 이론 과목에 소흘해지는걸 막기 위해 더 열심히 복습하는 거 같다.. 일종의 스트레스가 면역체계에 도움이 되는 것인가.. 수정과 너무 써...서 놀랐다. 생강차 보다 쓴 계피 수정과...ㅠ 파도는 어제 만들었으니까.. 해안가를 만들어 보았다. 해안가를 팝아트로 만든 것은, 그 곡선을 계속 이으고 싶었고, 밑에 공간을 만들어..

diary 2020.03.26

2020 03 25 절지 작업

아침에 무슨 호텔 조식마냥 다양한 메뉴가 나왔다. 어제 공부한 한국 문학의 이해 복습하구 건축의 이해 수업을 들으니까 어느새 밥 시간 이었다.푸디가 너무 비현실적인 것 같아서 일반 카메라로 찍었는데 칙칙해 보인다.. 복사용지가 너무 작아서 모양이 잘 안나와서 절지를 A3 사이즈로 오려 작업하기 시작했다 이 모양이 교수님들 마음에 들기를 바란다.. 4시에 마스크 공적구매차 기숙사 앞 약국에 갔다.. 사람이 너무 많고 사람들이 말이 너무 많아서 살짝 스트레스 받았다. 나도 그들과 같이 말을 투머치할 때가 있겠지...오른 쪽 위에 호떡이 진짜 맛있었다. 반죽도 얇고 안에 씨앗도 많구.. 너무 배고팠어서 허겁지겁 먹었다. 밥먹구 와서 3 시간 동안 오리고 이으고 해서 만든 모양.. 이제 앞쪽에 해안가만 팝업으루..

diary 2020.03.25

2020 03 24 반복적 일상의 압박

오늘은 왠지 피곤한 아침이었다. 눈 뜨기도 힘든 그런 날.. 잠 깨기 위해 샤워를 하고 밥먹으러 갔는데 죽이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었다. 아침을 먹은 후에는 「한국문학의 이해」수업을 듣는데, 교수님의 말씀에서 감정이 너무 잘 느껴지는게 재밌다. 수업에서 서사물들에 대한 얘기를 해주는데 몰입도 잘되고 이해도 잘된다.나는 밥 찍을 때 푸디로 찍는데 푸디로 찍으면 안되려, 닭갈비가 닭갈비 같지가 않다.마분지를 사러 갔다 오는 길에 목련 꽃을 보았다. 우리 엄마가 좋아하는 목련, 하지만 떨어지는 순간 너무 지저분하다.오므라이스도 오므라이스인데 갈비가 일품이다. 글 쓰는데 또 배고프다.파도가 조금씩 진화해나간다 ㅋㅋㅋㅋ 손재주가 없어서 마감을 깔끔히 못 하는 것이 아쉽다.. 노력으로 승부를 보는 수 밖에.. 오..

diary 2020.03.24

어느 봄 날의 오리온 초코파이 딸기블라썸

하나로 마트에 장 보러 갔다가 우연히 발견한 초코파이 2020 봄 한정판 딸기블라썸 그 맛이 궁금하여 하나 샀다. 초코파이는 오리지널이 제일 맛있기는 하지만 이렇게 새로운 맛의 도전도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라는게 브랜드 이미지인 것 같다.. 디자인이 그냥 초코파이 보다 봄 느낌에 맞춰서 상큼하다. 상당히 예쁜 포장지 초코파이는 고전이라면 이 포장지는 신간 소설 같은 느낌? 상큼한 롯데샌드를 보는듯한 디자인이다. 먹고나서 쓴느 글이니 롯데샌드의 상큼한 맛이 조금은 가미되어 있던 것 같다. 딸기 블라썸이지만 봉지에는 체리블라썸이 있는 초코파이, 봄 감성 저격하려고 했나보다. 음 좀 연하다. 겉에 발라진 쵸코가 얇다고 생각되는 느낌 밑쪽으로 보면 안의 쿠키가 보일정도이니 얇은 것을 알 수 있다. 아니 원래 얇은..

방방곳곳 2020.03.23

2020 03 22 happy sunday

해피선데이?? 이거 방송 프로그램 이름 아니었나?.. 무의식인 건가? 오전 06:28 기상 2분 일찍 눈떠서 뭔가 이긴 기분, 밤사이 이불 걷어차서 배탈 났다 샤워 후 아침식사를 먹으러 갔다. 어제 부실하게 먹은 탓에 배가 고픈 상태 배고파서 혼미한 정신상태를 카메라 초점에 반영했다. 농협장학관에서는 감기에 걸리지 말라고 생강차를 주는데 그래서 그런지 온몸에 열이 후끈후끈하다. 손발이 많이 찬데 먹을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다. 웬만하면 맛없는 면 요리도 괜찮게 먹을 만하다. 밥 먹으러 오기 전에 날씨가 너무 좋아서 먹고 주변 산책하기로 했다. 기숙사 뒤에 피는 개나리, 아직 산 위라서 다 안 폈는데 남쪽은 다 폈을 거 같다. 따스함이 느껴지는 거리에서 개나리만큼 반가운 꽃도 없는 것 같다. 북한산으로 가는..

diary 2020.03.22

케이크는 누가 만들었을까

케이크는 어느나라에서 만들었을까? 미역국은 우리나라의 음식이란 것이 너무 자명하다. 그렇다면 케이크는 누가 만들었을까?? 어쩌다가 생일이면 케이크로 축하하는 문화가 생겨났을까?? 케이크의 역사는 유럽이 아닌 이집트 문명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옛날의 케이크는 지금과 모습이 많이 달랐다. 생크림은 당연히 아직 얹혀지지 않았다. 가끔 과일이 얹혀질 뿐이었다. 이집트는 그 당시 가장 발전된 제빵기술의 보유국이었다고 음식사는 말한다. 그러다가 17세기 중반, 유럽에서 지금의 원형 형태의 케이크가 만들어졌다. 기술의 발전이 이루어낸 발전 이었다. 고대에는 종교적 행사에서 케이크를 썼었다. 그러기 위해. 태양 달, 모양 혹은 동물의 모양으로 많이 만들었다고 한다. 하지만 중세이후에는 가장 중요한 행사에, 가장 비싸기..

떠오른 생각 2020.03.22

이탈리아 7- 로마에서 방황하기 with 가이드님

피렌체 구경을 마친 우리는 로마로 향했다. 이탈리아의 수도 로마, 옛날 그 말로만 듣던 로마제국의 중심. 땅을 파면 유적이 나와서 도시 자체가 문화유산이라는 곳.가는 길에 날씨가 좋아서 기분도 좋았다. 사진에서 보면 구름이 한 점 없다는 것이 보일 것이다. 우리나라의 잠실 종합운동장이 생각나는 풍경이다. 옛날이나 지금이나 콜로세움에 들어가고 싶어 하는 사람은 많은 것 같다. 우리는 안에 들어가 보지 않고 주위를 둘러보기로 했다. 들어가는데 돈을 내야 한다. 영화 를 보면 콜로세움 안에서 싸우는 장면이 잠깐 나온다. 나는 지금 밖을 지나가는 중인데, 펜스로 막혀 있을 뿐 이렇게 안 쪽이 잘 보인다. 근데 통제가 잘 돼야 하긴 하겠다. 많이 낡아서, 많은 인파가 몰리면 진짜 훼손하기는 시간문제인 것 같다. ..

여행 2020.03.22

먹어보고 놀라서 쓰는 Cu 망고젤리 망고 맛집- 맛있어서 놀랐다기보다 섬세함에 놀람

거두절미 하고 바로 느낌 적어 놓겠다. 망고의 씁쓰름함까지 표현해서 놀랐다. 망고의 폭신함까지도 표현하려했나 싶을정도로 투머치하지 않은 쪽득함 망고의 식감을 따라한 젤리 안에 4개 들어있는데 2개 2개 담겨있는 이유 알겠다 그냥 2개는 나눠주자 2% 아쉬울 때 완벽한 망고의 맛. 군것질하고 싶을 때 추천해봅니다

방방곳곳 2020.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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