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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구석 세계여행

https://www.youtube.com/watch?v=S1cvTAofJCc 베네치아- 2018년도에 여행을 갔다 왔어서 재밌을거 같다는 생각으로 봤다. 추억도 되살아나고, 그 때 당시 들었던 설명을 들으니까, 감회가 새로웠다. 내가 갔을 때는 다행히 침수 상태는 아니었는데 베네치아는 침수가 자주 된다고 한다. 영상에서도 사람들이 신발을 벗고 다니는 것을 볼 수 있다. 나름 재밌는 경험이 될 것이다. 그리고 비둘기가 많은 것도 나왔는데, 비둘기 때문에 발생하는 청소 비용이 수만 달러, 수리 비용이 수백만 달러라고 한다. 그리고 베네치아의 건축 양식이 고딕양식과, 베네치아의 오리엔트 양식이 합쳐진 베네치아 고딕양식이란 점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베네치아 다음에 나오는 도시 비첸차가 되게 흥미로웠다. 이탈..

여행 2020.06.13

2020 06 13에 꾼 꿈

군대동기 준열이랑 상철이가 조원으로 등장한다. 지금 진행중인 shelter를 이 둘과 만드는데, 갑자기 소변이 마려워 화장실로 향한다. 준열이는 큰 일을 보고 싶어했는ㄷ, 휴지가 없어서 참고 일을 하는 중에, 나는 소변을 보는 상황이다. 소변이 끊임 없이 나온다. 하필 또 내가 소변을 보는데, 비가 와서, 나는 빨리 마치고 돌아가려는데, 계속 나온다. 솔직히 지금 이 글을 쓰면서 나는 내가 이불에 지리지 않은 것에 감사하는 중이다. 하여튼 꿈이 계속 그런 상황의 연속이다. 준열이와 상철이가 결국 다 만들고 나서야 소변이 멈춘다.

떠오른 생각 2020.06.13

2020 06 12 대학교 등록금

이제 학기도 2주 밖에 남지 않았다. 한 학기를 다니는 동안 뭐 일이 많기는 했지만 짚고 넘어가야할 부분이 있는거 같다. 이번 학기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수업을 진행하였다. 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둘 다 해봤지만 당연히 두 체계 모두 장 단점이 있다. 그런데 등록금을 오프라인과 같은 금액을 받는거는 좀 과하다 생각이 든다. 대학도 기업이기에 이익적 측면을 고려해야 하는 것도 이해가 되지만, 학생들이 학교에 오지 않음으로서 생기는 이익 중 돌려줄 수 있는 부분이 있을 것이고, 대학의 존재 목적이란게 모든 학교가 설립이념에 있듯이 1순위가 경제적 이익은 아닐 것 아닌가... 싶다. 온라인으로 인해 제한적으로 피드백을 받고, 제한적인 상황 속에서 과제를 하는 것이 배움에 있어서 얼마나 큰 제약인가... 학..

diary 2020.06.13

2020 06 11 숙취

이상한 술을 배웠다. 명목 상의 비율은 소주7 맥주2 콜라1이라는데 소주에 콜라 맥주 한모금씩 섞은 술이다. 맛은 신기하게도 콜라맛만 나서 구역질 나지 않는 술이다. 문제는 다음 날이다. 머리가 아픈 상태로 자지도 못하고 하루를 보냈다. 해가 지니까 머리 아픈게 사라져서 살 것 같았다. 술 마시고 나서 전화기를 잡지 않도록 해야겠다. 무슨 민폐인가 ㅎ.. 조원들한테도 미안했다. 아무것도 못하고 앉아있을 수 밖에 없었다. 꽃이 안 필거 같던 친구가 꽃을 피우려고 한다. 잘 자라는거 같아서 기분이 좋다.

diary 2020.06.12

2020 06 09 면담

오늘은 교수님에게 면담을 받았다. 며칠 전에 사촌동생 둘과 얘기를 할 때는 기존의 전공을 유지하는 것에 마음이 기울었는데, 교수님의 얘기를 들으니 생각이 또 다른 방향으로 기운다. 내가 지금의 전공으로 졸업하더라도 대학원을 가는 선배들이 많으니, 나도 결국 대학원으로 진학을 하면 건축학으로 학사를 따는 것과 별 반 다를 일이 없다. 그래서 내가 고려할 것에서 나이가 빠진다. 하지만 내가 편입을 할 것인지, 아니면 전과를 할 것인지의 선택사항이 하나 더 늘었다. 나에게 뭐가 좋은 것일지, 아직 가치판단은 되지 않는다. 편입을 하게 된다면, 다른 대학들은 물론, 제주도 대학에도 이점이 생기게 된다. 건축학과가 아니었기에, 반 학기동안 편입 영어와 포트폴리오 준비를 해야 한다. 영어는 얼마나 걸릴지는 모르겠지..

diary 2020.06.10

2020 06 09에 꾼 꿈

커다란 고래가 우리나라 바다 연안에 있다. 그런데 나와 같은 배에 탄 사람들은 순식간에 육지에 있는 집게 사장에게 볼 일이 있는데 집게사장은 사랑놀음에 바쁘다. 같이 배에 탄 사람 중에 연예인 박서준이 있다. 그래서 우리는 고래 꼬리를 잡고 손에 손 잡고 모두 고래의 힘을 빌어 날아간다. 그런데 고래가 우리 때문에 모래사장에 걸터 앉는다. 우리는 죽을까봐 계속 물을 퍼다 뿌리고, 몇몇은 집게 사장을 찾아 간다. 고래에게 물을 퍼주는 것도 한계다. 그런데 우리가 모래를 파서 고래를 굴려서 바다로 보내기로 한다. 모래를 파니까 형형색색의 가제가 나온다. 나는 파란색 가제를 찍고자 한 켠에 두라고 말한다. 마침내 모래길을 만들고 고래를 미니까 너무나 가벼운 새우로 변해 있었다. 바다에 풀어주고도 한참 우리 주..

떠오른 생각 2020.06.09

2020 06 08 생각의 하루

신발 신다가, 손톱 밑에 조그마한 돌이 박히면서 피가 났다. 얼마만에 이렇게 다친지 모르겠다. 손 소독제를 쓸 때마다 엄청난 따끔거림이 몰려온다. 아주 이쁜 달이다. 사진이라 안 보이지만 달의 그림자까지도 보이는 제법 큰 달이었다. 달의 왼쪽 위에는 조그만 별도 하나 있는거 같은데 별이었는지 행성이 빛을 받은건지 기억이 안난다. 앞으로 내가 생각에 빠지게 한 것들을 짧은 영상 그리고 BGM을 섞어서 영상을 남겨보려 한다이렇게 녹는 아이스크림 얼음도 묘하게 생각할 거리를 준다. 의미가 너무 모호하긴 하지만, 나 같은 경우는 이 두개를 보고 이런 생각이 들었다 '얼음과 아이스크림 둘 다 내가 녹은걸 볼 기회가 적지않을까. 이런걸 보는 과정도 재미있다' 라는 생각을 했다

diary 2020.06.09

나는 해충입니다.

운동을 하다가 지나가던 나방 애벌레를 보고 떠오른 생각이다. 나는 어렸을 때 이 나방을 만졌다가 심한 두드러기가 난 적이 있다. 나 말고도 이런 경험을 한 사람은 꽤 있을 것이다. 그런데 내 생각의 시작은 이 애벌레가 아니었다. 이 애벌레를 보았을 때는 '해충이지만, 얼마나 해롭겠냐. 죽이고 싶지 않다.' 이런 생각이 들었는데, 몇 걸음 뒤 지렁이를 보니 '지렁이는 왜 여기 있을까?' 나는 죽이겠다는 생각조차 들지 않았다. 물론 말도 안되는 생각이지만 이런 생각을 했다. '이런 애벌레 중에도 개성이 있기에, 세상을 밝은 마음으로 사는 애벌레가 있지 않을까? 그런 생각을 시작으로 이 짧은 글을 쓴다. 나는 송송이(친구가 이렇게 생긴 종류의 벌레를 칭하는 별명) 나는 나방이 되고 싶다. 그런데 내가 나방이 ..

떠오른 생각 2020.06.09

2020 06 07 월요일 좋아

오늘은 도학과제하기로 마음 먹은 날. 오전에는 양재작업 하고 오후에는 도학과제를 시작 했다. 왕좌의 게임 보면서 하는데 내용에 집중은 안 돼도, 스토리가 이해는 간다. 영화는 오바인거 같아서 드라마를 켜놓고 한다. 하루가 뚝딱 갔다. 스케일 재고 선 그리고 하는게 은근 지치는 일이다 내일부터 또 새로운 주다. 살구를 먹으며 담 주 계획을 세워보지만 다른게 없음을 깨닫는다. 재밌는 일을 만들어보자 마음 먹으며 이번 주를 마무리한다.지점토 작업하면서 본 몰타 영상에서 한 석고상이 나왔다. 귀에 손가락을 넣는데 반대쪽 귀로 손가락이 나오는 나는 입에서 손이 나오는 모양을 어설프게 만들어 봤다. 몰타 섬은 다 합쳐도 제주도의 1/6이라고 한다. 유럽 사람들이 좋아하는 휴양지라는데 마을 전체가 세계유산인만큼 분위..

diary 2020.06.08

2020 06 06 청계산

오늘을 위해 워킹화도 샀다. 사실 등산화를 사는게 맞지만, 가성비를 따졌다 해야하나, 평상시에도 그냥 신을 수 있는 워킹화를 샀다. 시즌오프 제품으로 5만원에 사서 되게 이득이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내가 페이크 삭스를 신는 바람에 발목이 쓸려서 불편했다 ㅜ 8시는 이른 아침이라고 생각해서 갔는데 이미 사람은 많았다. 청계산이 접근성도 좋기도 하고 옥녀봉이라고 그리 높지 않은 봉우리도 있기에 사람들이 주말에 많이 찾나 보다. 나와 친구와 비슷한 또래의 사람들도 많이 보였다. 친구가 말하기를 언론에서는 레깅스족이라고 한다고 한다. 듣고 보니 정말 모두 레깅스를 입고 있다. 마치 정석을 누가 정해준 것 처럼, 색만 다른 레깅스를 입고 있는 모습이 마치 축구 유니폼처럼 단결성을 보여주는 것 같기도 하고 재미난 ..

diary 2020.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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